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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방긋 햇님이 고개 내민 날, 짹짹 산새가 노래하는 날,
귀염둥이 아기 다람쥐 라미가 심부름을 하러 길을 나서요. *보들보들 담백한 두부 한 모, 새콤달콤 향긋한 사과 두 개, 동글동글 단단한 달걀 세 개, 따끈따끈 고소한 빵 네 개. *흔들흔들 친구들과 손을 흔들고, 꾸벅꾸벅 어른들께 인사도 하고, 방긋방긋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 히죽히죽 라미도 미소 짓지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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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방긋 햇님이 고개 내민 어느 맑은 날, 귀염둥이 아기 다람쥐 라미가 두부, 사과, 달걀, 빵이 적힌 목록을 들고 심부름을 나섭니다. 하하호호 신나는 놀이터와 든든한 소방서, 경찰서 등 우리 동네 곳곳을 지나 라미는 마침내 왁자지껄한 시장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물건을 사려고 지갑을 연 순간, 단단히 챙겼던 지갑 속이 텅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깜짝 놀란 라미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엉엉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이웃들의 다급한 발걸음 속에서, 길거리에서 울고 있는 아기 다람쥐를 발견한 동네 동물 이웃들은 과연 어떤 도움의 손길을 내밀까요? 라미는 이 큰 위기를 이겨내고 무사히 심부름을 마친 뒤,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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