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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심심해. 놀아 줘.”
“엄마 너무 졸려…… 잠깐만 자고 놀아 줄게…….” ‘엄마는 맨날 놀아 준다 해 놓고 잠만 자고, 나는 아까부터 계속, 계속 심심했는데!’ 너무 너무 심심하다고오오! “심심해? 우리 부른 거야?” “영차. 에구 귀찮아……. 엄마는 왜 자꾸 날 부르는 거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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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놀고 싶은 아이는 자꾸만 잠드는 엄마 때문에 속상합니다. “엄마, 심심해. 놀아 줘.” 아무리 불러도 엄마는 잠깐만 자고 놀아 주겠다는 말뿐이지요. 바로 그때, 어디선가 작고 엉뚱한 ‘심심이’들이 우르르 나타납니다.
심심이들과 놀려면 엄마를 깨워야 한다는 아이. 하지만 엄마를 재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잠잠이’가 그 앞을 가로막습니다. 엄마를 깨우려는 심심이들과 엄마를 푹 재우려는 잠잠이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아이는 뜻밖의 방법으로 이들을 화해시킵니다. 그런데 신나게 놀수록 잠잠이는 자꾸만 늘어나는데……. 과연 아이는 심심이들과 끝까지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요? 엄마가 잠든 사이, 아이의 방 안에서 펼쳐지는 작고 발랄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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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함이 차오르면 상상력이 깨어난다
심심함은 얼른 없애 주어야 할 불편한 감정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내는 충동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장난감도 책도 게임도 모두 지겨워진 순간, 아이들은 사부작사부작 손을 움직이며 자신만의 놀이나 이야기를 만들어 내요. 『심심이』는 어른이 매번 놀아 주거나 무언가를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아이에게는 심심함을 재미로 바꾸는 ‘심심 파워’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책을 읽은 뒤 아이들은 “내 심심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내 심심이는 무엇을 하고 싶어 할까?”를 상상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다음에 아이가 “심심해!”라고 말한다면, 서둘러 심심함을 채워 주기보다 아이 안의 심심이들이 어떤 놀이를 꺼내 놓는지 기다려 보세요. 나를 가장 잘 아는 심심이들과 함께라면, 지루했던 시간이 자기만의 신나는 세계로 바뀔지도 모르니까요! 3~5세 누리 과정 및 초등 교과 연계 내역 의사소통 영역_ 듣기와 말하기, 책과 이야기 즐기기 예술경험 영역_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국어 1-2 기분을 말해요, 느끼고 표현해요 국어 2-1 말의 재미가 솔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요 국어 2-2 장면을 상상하며, 나도 작가 국어 3-1 생생하게 표현해요 국어 3-2 감상과 표현의 즐거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