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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막 고양이와 쥐(계속)
3막 춤추다 3.5막 어떤 관계의 끝 닫는 글 앙코르 - 첫 만남 - 검은 검 - 단상 - 한 왕실 치료사 - 몬테로비스의 작은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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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슈티, 나와 춤추겠나.”
“예, 폐하. 기꺼이.” 왕녀는 웃고 있었다. 보라색 머리카락이 하늘거릴 때마다 꽃잎이 부스댔다. 여인이 어느 순간 확 상체를 젖혔다. 상앗빛 드레스가 둥그렇게 원을 그린다. 왕은 그 가녀린 허리를 단단하게 받쳐 주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왕이 발을 두어 번 굴렀다. 다시금 드레스가 원을 그리고, 적색 망토가 하늘거렸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