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어릴 적부터 쭉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연필이랑 물감이랑 붓이랑 놀 때가 가장 즐겁다. 그림책 『꽁꽁꽁』과 『꽁꽁꽁 피자』, 『꽁꽁꽁 좀비』, 『꽁꽁꽁 아이스크림』, 『냠냠 빙수』, 『악몽 도둑』을 쓰고 그렸으며, 『연이네 서울 나들이』, 『연이네 설맞이』,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아카시아 파마』, 『달래네 꽃놀이』,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간 가게』, 『헌터걸』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외모를 보고 상대방을 악마적 타자로 인식하는 통념을 뒤집는 재미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또한 우화로 쓴 것이 굉장히 적절했다.
김진경(시인, 동화작가)
늑대 이야기는 아무리 잘 써도 새롭지가 않다. 그동안 외국동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주인공이라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뭔가가 다르다. 읽을수록 재미있다. 작가의 유머와 세련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리리(동화작가)
공간과 동선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이야기 구조에 정감 있는 인물을 빚어낸 작가의 능숙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소리로 듣게 되는 유년동화의 특징을 배려하면서도 서사의 결을 해치지 않는 낱말과 문장의 리듬감이라든가, 비약하지 않으면서도 짐작과 다른 결말로 이끌어가는 세련된 전개가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