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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조지는 용이 잠들기 전에 동화책을 읽어 주었어요.
좋은 엄마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거든요. 어느 날 밤, 조지가 용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 주고 있을 때였어요. 용이 너무나 간절하게 그림들을 바라보았지요. 그러더니 비늘로 덮인 볼을 타고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어요. 용은 외로웠던 거예요. 용은 자기처럼 생긴 친구들이 그리웠어요. 다음 날 아침, 용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어요. 조지는 매우 슬펐어요. 다시는 용을 못 볼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이레째 되는 날 밤, 날개가 푸드덕거리는 쇨에 조지는 잠이 깼어요. 조지는 들뜬 마음으로 커튼을 열어제쳤죠. 그랬더니 커다란 나무 위에 용이 앉아 있는 거예요. --- pp. 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