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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는 강물이 흐르는 대로 떠내려갔어요. 집으로 된 헐렁한 몸이 점점 물에 젖었어요. 팔과 다리가 흐느적거렸어요. 눈앞이 뿌옇게 되고 귀에 물이 고여서 피터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친구 피터가 엉망이 되어 망가진 몸으로 강을 떠내려가자 꼬마 참새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참새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있는 힘을 다해 숲으로 빨리날아갔어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