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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손님들이 울릴
초인종을 달아야겠다." 로지는 딸랑이 종을 찾아서 문 옆에 매달았어요. "됐다! 이제 빠진 거 없지? 손님 맞을 준비는 다 된 거야. 그런데 누가 올지 궁금하네." 로지가 말했어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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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시리즈의 작가 헬렌 크레이그의 작품
표지를 보자. 한 여자아이가 두 팔을 벌려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수레에 앉은 곰 인형도 활짝 웃고 있고, 나비와 요정은 두 손을 마주잡고 날아올라 춤추고 있다. 조그만 공을 들고 뛰어 오는 풀빛 요정도 있다. 부드러운 선에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이 무척 편안해며 어딘가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 이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안젤리나'시리즈의 작가 헬렌 크레이그의 작품이다. 귀여운 꼬마 생쥐 '안젤리나'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캐릭터이다.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출간된 안젤리나의 이야기는 수백 만의 아이들을 매료시켰고, 캐릭터 상품, 비디오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에는 그만이 가진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안젤리나를 탄생시킨 헬렌 크레이그는 또한 글에 매여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글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내 볼거리가 풍성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점은 이 작가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며 그 만큼 상상의 여지가 많은, 그림책의 미덕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다. 이렇게 그 이름만으로도 믿을 수 있는 헬렌 크레이그의 작품이 국내에 첫 출간되었다. 이 책 『로지의 작음 집』은 헬렌 크레이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성한 그림으로 보는 재미가 가득한 그림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