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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와 악당 벌렁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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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강력추천
웅진주니어 200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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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커지는 명작 그림책

웅진 세계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앤서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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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Browne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계간 아동문학가로 선정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나의 프리다』,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계간 아동문학가로 선정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나의 프리다』, 『넌 나의 우주야』,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등이 있다. 『기분을 말해 봐!』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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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그림책과 어린이 책에 글을 쓰며 간간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돼지책』 『우리 엄마』 『코 없는 토끼』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등이 있고, 글을 쓴 책으로 『우리 몸의 구멍』 『달라도 친구』 『진정한 일곱 살』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파란 대문을 열면』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신촌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마당과 나무와 골목과 이웃이 있는 삶을 꿈꿉니다. 고양이와 나팔꽃을 좋아하고 어
오랫동안 그림책과 어린이 책에 글을 쓰며 간간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돼지책』 『우리 엄마』 『코 없는 토끼』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등이 있고, 글을 쓴 책으로 『우리 몸의 구멍』 『달라도 친구』 『진정한 일곱 살』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파란 대문을 열면』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신촌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마당과 나무와 골목과 이웃이 있는 삶을 꿈꿉니다. 고양이와 나팔꽃을 좋아하고 어린이의 웃음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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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48g | 225*225*15mm
ISBN13
9788901041278

책 속으로

어떤 때는 밀리랑 극장에도 갔죠.

하지만 언제나 똑같았어요. 모두들 윌리를 보고 웃어댔어요.
윌리가 무얼 하든 말이에요.

어느 날 윌리는 남자 애들이랑 길모퉁이에 있었어요.
그때, 무시무시한 인물이 나타났어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윌리가 전해 주는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

무엇에든 남을 앞서는 것, 일등이 중요한 가치로 인정 받는 요즘,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경쟁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크다. 은연중에 끊임없이 남과 나를 비교해서 평가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좌절하고 실망에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속으로 고민하던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왜소하고 나약해 늘 놀림만 당하던, 많이 부족해 보이던 윌리가 결국 통쾌하게 악당 벌렁코를 이겼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작고 힘없는 윌리에 깊이 공감하며, 윌리의 활약에 통쾌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는다.

윌리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한 모습 또한 스스로에 대한 존중과 용기를 갖는 데 도움을 준다. 꼭 일등이 아니어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윌리, 뭐든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 윌리는 정작 중요한 기준은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이다. 윌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그렇게 스스로를 존중하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마음가짐의 소중함까지 함께 전해준다.

이 책은 우리의 주인공 윌리의 행동과 표정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들을 때 행복해하고, 축구 시합 중에도 느긋하게 골대에 기대 바나나를 먹고, 그러다 공을 안고 골대 밖으로 나가떨어지기도 하는 윌리를 보자. 또 윌리는 자전거 경주 출발선에서 이를 앙다물고 전의를 불태우는 친구들과 달리 뭐가 그렇게 좋은지 혼자서 빙그레 웃으며 독자들에게 눈길을 주고, 출발 한 뒤 씽 하고 바람같이 달려나간 친구들을 보면서도 느긋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그 뒤를 따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윌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도 벌렁코를 이겨 버린다. 살짝 피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 순간 윌리의 아주 동그란 눈에서 볼 수 있는 건 그 어떤 적의도, 공격성도 아니다. 그저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지극히 윌리다운 노력과 순진함일 뿐이다. 친구들이 벌렁코를 이긴 윌리를 칭찬할 때는 자랑스러운 듯 팔짱을 끼고는 있지만, 무척 쑥스럽기도 한 모양인지 볼이 새빨개져 있다. 각 장면에서 윌리의 얼굴은 열 마디의 말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그래서 그림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윌리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또 하나, 공원에는 바나나를 끌고 산책하는 침팬지 신사와 타잔이 있고, 수영장 가는 길의 지하철 통풍구 위에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마를린 먼로 고릴라도 있다. 이런 앤서니 브라운의 초현실적이고 기발한 장치들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재미를 더한다.

간결한 글에 군더더기 하나 없이 완벽하게 구성된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그림. 그 절묘한 조화 앞에서는 '역시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찬사를 보내기가 전혀 아깝지 않다.
<앤서니 브라운의 침팬지 윌리 이야기>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을 전해주는 침팬지 윌리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조끼를 차려입은 조그만 침팬지 윌리. 윌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에는 윌리를 비롯해 유난히 침팬지와 고릴라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그가 어렸을 때 본 영화 ‘킹콩’에서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고, 또 고릴라가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릴라나 침팬지의 눈이 사람의 눈과 꼭 닮아 있다는 것도 그가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된 또 다른 이유이다.
하지만 정작 작품 속에서 침팬지 윌리는 썩 근사한 주인공이 아니다. 오히려 초라하고 왜소하며 답답할 정도로 소심하다. 그다지 뛰어나게 잘 하는 것도 없고 늘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윌리의 이야기가 단지 거기서 그친다면 우리가 그토록 윌리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수는 없는 법. 앤서니 브라운이 정작 윌리를 통해 보여 주는 것은, 그렇게 약간은 부족해 보이는 윌리가 세상의 편견이나 무시에는 아랑곳없이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지켜가며 최선을 다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늘 윌리의 시작은 다소 처량해 보인다. 하지만 윌리가 준비한 결말은 언제나 유쾌, 상쾌, 통쾌한 반전으로 속이 시원하다. 게다가 소중한 희망과 용기, 따뜻한 격려까지 빠뜨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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