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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야, 자니?
이상교 글그림
산하 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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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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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작은아이들

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이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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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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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33쪽 | 340g | 147*240*20mm
ISBN13
9788976503107

출판사 리뷰

모처럼 햇살이 밝은 날, 이상교의 동시집 《먼지야, 자니?》가 출간되었습니다. 이상교 선생은 지난 30여 년 동안 문단에서 드물게 동화와 동시, 두 영역에서 고르고 알찬 작품들을 발표해왔습니다. 이번에 나온 작품집에는 모두 57편의 동시들이 실려 있는데, 무엇보다도 일상 속의 작고 소소한 사물이나 생명들에 대한 섬세한 눈길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먼지야, 자니?”라는 제목은 작품 제1부에 들어 있는 <먼지>라는 동시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좀처럼 눈에 들어오지 않는, 책장 앞턱의 먼지들. 시의 화자가 등을 콕 찔러 자국이 났는데도, 쿨쿨 자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처럼, 언제나 우리 주변에 널려 있지만 우리가 마음을 주기 전까지는 마냥 잠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물들을 깨우고, 이를 언어에 실어 표현하는 것이 바로 동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흔히 ‘어린이 같은 마음’이라는 말을 하지만,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사물과 생명에 대한 작은 호기심, 관심, 사랑을 고이 간직한 마음이 그런 경우가 아닐는지요.


* 구성과 특징

이상교의 동시들은 리듬감 있게 잘 읽힙니다. 저마다의 빛깔을 가진 윤기 있는 단어들, 깔끔하게 정돈되고 적절하게 구성된 연들, 감정의 과잉을 피하면서도 부족함이 없는 표현력, 그리하여 생생하게 독자들의 눈앞에 떠오르는 시적 정경. 이 동시집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학교·집·친구 그리고 나’, 제2부는 ‘꽃·나무·새 그리고 고양이’, 제3부는 ‘비·구름·바람 그리고 하늘’입니다. 대체로 생활 영역 또는 소재를 중심에 놓은 구분이지만, 한편으로는 시의 화자가 대상을 보는 시각과 여기서 비롯된 다양한 관계에 따라 갈라놓은 것입니다.

각 부의 앞머리에는 ‘동시야, 안녕?’, ‘널 사랑해!’, ‘변하지 않을게!’라는 산문이 실려 있습니다. 이 글들은 동시를 통해 사물들을 만나고 고민하고 사랑하게 되는 작가의 창작일기인 셈입니다. 《먼지야, 자니?》에 실린 그림들은 모두 작가가 그린 것들입니다. 글에 담긴 내용의 사실적인 재현보다는, 시어와 시어 사이 또는 행간과 행간 사이의 틈새와 여백을 이어주고 메워주는 상상력의 또 다른 가능성을 시도해본 것입니다. 작가는 지금 ‘아이갤러리’에서 이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2006년 5월 4일~5월 31일).


* 편집자 노트

일상적인 관찰이나 감상을 평면적으로 기술한 글들을 쉽고, 행의 길이가 짧다는 특징만으로 동시로 분류하는 것은 억지라는 느낌을 종종 갖게 됩니다. 대부분 출판사들이 동시집 출간을 꺼리는 것은 판매 부진에도 이유가 있지만, 좀처럼 빼어난 동시들이 나오지 않는 현실과도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새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작가가 여전히 어린이다운 마음씨로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시적 긴장과 함축성을 놓치지 않는 그런 동시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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