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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봉신전설』속으로
『봉신전설』의 역사적 배경 『봉신전설』에 등장하는 고대 중국의 주요 인물 도교 병법서『육도』 『봉신전설』의 주요 복선 선인들의 이야기 역성혁명 고대의 전쟁 삼두육비 역법 선인과 보패 『봉신전설』의 영수 · 보패 · 기록 기자조선의 건국신화설 백이 · 숙제 여러 가지 이름 2.『봉신전설』의 주역 선계 · 천교 선계 · 절교 하계 · 은나라 하계 · 주나라 천계 · 기타 그날 이후 사족 |
李相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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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패에는 제작한 선인의 도력이 주입되어 있으므로 그 보패가 파괴된다는 것은 선인의 도력도 그만큼 상실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봉신전설』에서 절교의 교주인 통천교주의 그 도력은 어떤 면에서는 가장 창의적이며 막강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의 제자들 역시 세력으로 보면 천교를 휩쓸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본신은 인간이 아니었기에 일면 순진하기 그지없다.
아무튼 통천교주가 이끄는 절교측이 천교측의 계략을 알아채고 주선진, 만선진으로 동벌군의 앞길을 막아서자 원시천존은 현도에 은거하고 있던 태상노군을 끌어들이고 봉신계획에 합의했던 서방의 도인들을 불러들여 대적한다. 이와 같은 장면은 통천교주의 지극한 도력을 증명하는 것이지만 패배는 이미 예정된 것, 이에 분개한 통천교주는 영진포일술이라는 선도 최고의 술법을 사용하여 자신을 압박하던 현도의 정해주, 옥허궁의 삼보여의주와 함께 무로 돌아가려 한다. 이것이 성공하면 원시천존의 도력은 물론 태상노군의 지극한 도력까지도 치명타를 입을 것이다. 그 결과는 선계의 와해이니 하계 또한 온전치 못할 것이며 새로이 창설하려던 신계도 미궁으로 빠지고 말 것이었다. 그것은 곧 천상천하의 엄청난 혼돈의 시작을 의마한다. 보패와의 동반자살, 이 절체절명의 사태에 모든 선인들은 망연자실하지만 이미 저지하기에는 늦어버렸다. 그때 태초의 혼돈이며 절대무 일컫어지는 태상노군과 원시천존, 통천교주의 스승 홍균도인이 나타나 그것을 무력화시킴으로써 사태는 해결된다. 홍균도인은 동귀어진하려는 통천교주와 절교측 도인들을 무시하고 핍박한 원시천존을 꾸짖고, 끝까지 중심을 잊지 않으려 했던 태상노군을 치하한다. 또한 이와 같은 일로 인하여 바야흐로 서방의 불교가 중원에 도래할 것임을 예언하면서 서방의 도인들을 격려하고 돌아간다. --- pp.7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