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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Ba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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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리뷰가 그 기능을 발휘하게 만들자
성과리뷰는 필요악일까? 물론 성과리뷰가 시간 낭비, 노력 낭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회사에서 팀장들과 팀원들이 성과리뷰 시스템을 개인과 회사의 성과를 개선하는 도구로 잘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통해서 팀장의 업무로드를 줄이고, 팀원의 도덕성도 개선함으로써 성과리뷰의 효능을 맛보고 있다. 물론 그렇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까지는 소수에 그칠지 모르지만 성과리뷰도 제대로만 실행되면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제도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문제는 성과리뷰는 운영이 제대로 되어야 비로소 그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성과리뷰 프로세스를 제대로 운영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작은 차이를 의미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작은 차이는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는 성공적인 성과리뷰에는 실패하는 것과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팀장은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성과리뷰면담을 진행한다. 팀장과 팀원이 이야기를 할 때도 효과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뭔가 다르게 한다. 커뮤니케이션하는 패턴도 뭔가 다르다. 믿거나 말거나 실제로 성과리뷰면담이 잘 끝나고 마무리 지어지면 그 전에 가졌던 성과와 관련되어서 가졌던 불쾌감이나 압박의 상당 부분을 없앨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책이 쓰여지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손에 잡히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은 성과리뷰를 제대로 하기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흔히 빠질 수 있는 함정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성과리뷰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를 다시 한번 환기시켜준다. 너무 간단해서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성과를 개선시키고 주주, 사주, 그리고 회사의 근간이 되는 팀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함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그러나 만약 팀원에게 한방 먹일 생각으로 뭔가 좋은 수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다. 팀원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에게 성과리뷰를 해준다는 고리타분한 옛날 옛적의 사고방식을 바꿀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곧바로 책을 덮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이와는 달리 제대로 성과리뷰를 해서 성과리뷰가 가져올 수 있는 효능과 가치를 충분히 누리고자 한다면, 그리고 ‘성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성과리뷰의 근본적인 취지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이 책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현재 하고 있는 성과리뷰의 방식을 완전히 뜯어고치려고 하든 아니면 약간만 손을 보고 싶어 하든 이 책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제시된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만 있다면 성과리뷰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