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텔레비전의 꾀병
양장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이 상품의 특별 구성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3

무라카미 시코

관심작가 알림신청
 

Shiko Murakami ,むらかみ しいこ,村上 しいこ

1969년 일본 미에 현에서 태어났으며, 양부모 밑에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그림책 『장갑』과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간 머리 앤』 같은 책들을 만나 위로를 받았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따로 간직해 놓고 싶은 시』로 2001년 마이니치신문 작은 동화 대상, 『카메키치의 방학 숙제 해치우기』로 제37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냉장고의 여름방학』으로 제17회 히로스케동화상을 받았습니다. 취미는 베란다 정원 가꾸기와 절임음식 만들기랍니다.

무라카미 시코의 다른 상품

그림하세가와 요시후미

관심작가 알림신청
 

Yoshifumi Hasegawa,はせがわ よしふみ,長谷川 義史

196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스노우』, 『어디어디어디』등이 있다. 『배짱 할머니의 죽』으로 제34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엄마괴물』로 제14회 켄부치 그림책마을 대상을, 『이로하니호헤토』로 제10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는 2008년 제13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고, ‘이 그림책이 좋아’ 2008년 일본그림책부문 2위에 선정되었다. 『별 별 초록별』로 2020년 일본아동펜상 화가상을 받았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196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스노우』, 『어디어디어디』등이 있다. 『배짱 할머니의 죽』으로 제34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엄마괴물』로 제14회 켄부치 그림책마을 대상을, 『이로하니호헤토』로 제10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는 2008년 제13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고, ‘이 그림책이 좋아’ 2008년 일본그림책부문 2위에 선정되었다. 『별 별 초록별』로 2020년 일본아동펜상 화가상을 받았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세가와 요시후미는 어린이들에게 자작곡을 불러 주는 라이브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백희나의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등을 번역했다.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다른 상품

김하루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 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와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 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와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wordsofpicturebooks

김숙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9쪽 | 341g | 154*216*15mm
ISBN13
9788966350469

책 속으로

“가전제품 수리점이 몇 시부터지, 엄마?”
내가 그렇게 말한 바로 그때, 천천히 텔레비전 화면에 눈과 코와 입이 스륵스륵 떠올랐다.
그러더니 무서운 도사 할아버지 같은 눈으로 텔레비전이 이쪽을 노려보며 이렇게 말했다.
“텔레비전, 안 망가졌거든.”
“아, 깜짝! 뭐야, 이 녀석.”
“이 녀석이라니, 겐이치. 내 이름은 텔레뚜비의 파란돌이. 봐, 내 눈동자가 파랗잖아.”
아닌 게 아니라, 빛이 나올 것처럼 눈동자 색깔이 파랬다.
텔레비전이 하는 말을 듣고 아빠가 히죽 웃더니, 바로 말을 받았다.
“아하! 그렇군그래. 텔레토비가 아니라 텔레뚜비, 보라돌이가 아니라 파란돌이. 허허허, 요거 썩 괜찮은 녀석인걸.”
아빠는 재치 있는 말장난만 하면 무조건 괜찮은 녀석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 p.17-18

무서워 보였던 파란돌이 눈이 갑자기 축 처지며 부드러운 눈빛으로 변했다.
그러고는 파란돌이가 슝, 슝, 두 다리를 뻗어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내 손을 잡고 흔들었다.
“그나저나 겐이치, 넌 어째 금세 알았대?”
엄마 말에 내가 샐샐 웃었다.
“에이, 엄마. 그건 애들이 꾀병 부릴 때 쓰는 말이잖아.”
“하긴. 근데 텔레비전이 애도 아니고 웬 꾀병!”
하더니, 엄마가 꼭 벌레라도 씹은 표정으로 파란돌이를 째려봤다.
“네, 그렇습니다. 저, 꾀병부리는 거 맞습니다. 꾀병을 부려서라도 오늘 하루 휴가를 얻고 싶어서요, 어머니. 저도 좀 쉬고 싶다고요. 그러니 오늘 하루만 땡땡이 좀 치겠습니다.”
파란돌이가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는 바람에 다들 입을 딱 벌린 채 할 말을 잊었다.
--- p.22-23

“생각해 보세요, 지금까지 늘 저만 여러분을 즐겁게 해 드렸잖아요. 가끔은 저도 좀 놀게 해 주세요. 안 그러면 쭉 일 안 할지도 몰라요, 헹!”
파란돌이가 막무가내로 떼를 썼다.
“흠, 듣고 보니 그도 그러네. 겐이치, 쟤가 즐거워할 만한 일 뭐 없겠냐? 한번 해 줘 봐라!”
아빠가 슬쩍 나한테 떠넘겼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뭘 해 보여 줘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참, 겐이치. 오늘 너, 나나 생일 파티 때 수수께끼 놀이 할 거라고 하지 않았니?”
엄마가 떠밀 듯 내 어깨를 툭툭 쳤다.
--- p.24

드디어 장기 자랑 시간이다.
첫 번째 발표자는 마이카.
“귀신 흉내를 내겠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으히히히, 킬킬킬. 항먀 훙갸 응냐 호먀~”
무슨 소린진 하나도 모르겠지만, 엄청난 괴성에 눈을 뒤집어 깐 표정이 어찌나 웃기는지 다들 배꼽을 잡고 깔깔댔다.
다음 차례는 카렌.
“풍선 터뜨리기를 하겠습니다.”
그러고선 먼저 풍선을 빵빵하게 불었다.
“너, 설마 진짜로 터뜨릴 건 아니겠지?”
파란돌이가 물었다.
나도 더럭 겁이 났다.
카렌은 우리 말은 들은 척도 않고 빵빵하게 부풀린 풍선을 옷 속에 집어넣었다.
점점 손에 힘을 줘 풍선을 찌부러뜨린다.
--- p.34-35

나나가 부엌에서 슈크림을 가지고 와서 모두에게 나눠 줬다.
나는 물론이고, 파란돌이도 친구들도 맛있게 잔뜩 먹었다.
“그건 그렇고, 내 옷은 어디로 간 거야?”
심술이가 그제야 파란돌이에게 물었다.
“글쎄다. 텔레비전 속 이상한 나라에서 네 옷만 길을 잃어 버렸나 본데, 이를 어쩐다?”
파란돌이가 애써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결국 심술이는 나나 원피스를 그대로 입은 채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가슴 한복판에서 커다란 표범이 매서운 눈으로 째려보고 있는 그 원피스를 입고 말이다.
--- p.67

나는 파란돌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예를 들면 말이야, 똑같은 친구들과 같이 있어도 공부할 때하고 소풍 갈 때하고는 기분이 다르잖아?”
“맞아. 공부 때는 별로 안 즐거워.”
“왜 그럴까?”
“그거야 뻔하지. 공부할 때는 얘기를 나누거나, 술래잡기를 하거나, 도시락을 먹거나, 그런 일을 할 수가 없으니까.”
“그렇지? 우리가 막 움직일 때 마음이 즐겁다, 재밌다, 그렇게 느껴지는 거잖아.”

--- p.73

리뷰/한줄평20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9,000
1 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