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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문명'과 '문화' 개념의 사회적 발생>
2. 독일에서 '문화'와 '문명'의 대립이 발생하게 된 사회적 기원
3. 프랑스에서 문명개념의 사회적 발생근거
4. <인간 행동의 특수한 변화로서 '문명'에 관하여>
5. '시빌리테' 개념의 역사
6. 중세의 일상 의례
7. 르세상스 시대의 행동변화 문제
8. 식사 중의 행동
9. 생리적 욕구에 대한 태도의 변화
10. 코를 푸는 행위에 관하여
11. 침을 뱉는 행위에 관하여
12. 침실에서의 행동에 관하여
13. 이성관계에 대한 사고의 변화
14. 공격욕의 변화
15. 기사의 생활풍경

저자 소개1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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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bert Elias

1897년에 브레슬라우에서 태어난 독일의 유대계 사회학자. 브레슬라우 대학에서 철학과 의학을 공부했고, 1924년 신칸트학파 철학자 리하르트 회니히스발트를 지도교수로 하여 박사학위 논문으로 「이념과 개인Idee und Individuum」을 발표했다. 1925년 엘리아스는 당시 사회과학과 철학의 중심지였던 하이델베르크 대학으로 가서 사회학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문화사회학자인 알프레트 베버 밑에서 근대 과학의 발달에 관해 연구했으나, 1930년 이를 포기하고 친구였던 젊은 교수 카를 만하임을 따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그의 조교가 되었다. 엘리아스는 이곳에서
1897년에 브레슬라우에서 태어난 독일의 유대계 사회학자. 브레슬라우 대학에서 철학과 의학을 공부했고, 1924년 신칸트학파 철학자 리하르트 회니히스발트를 지도교수로 하여 박사학위 논문으로 「이념과 개인Idee und Individuum」을 발표했다. 1925년 엘리아스는 당시 사회과학과 철학의 중심지였던 하이델베르크 대학으로 가서 사회학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문화사회학자인 알프레트 베버 밑에서 근대 과학의 발달에 관해 연구했으나, 1930년 이를 포기하고 친구였던 젊은 교수 카를 만하임을 따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그의 조교가 되었다. 엘리아스는 이곳에서 교수자격청구 논문으로 「궁정사회」를 집필하기 시작했으나, 1933년 나치 집권으로 만하임의 사회학연구소가 문을 닫으면서 엘리아스도 파리로 도피했다. 1935년 다시 영국으로 망명한 엘리아스는 대작 『문명화 과정』을 써서 1939년에 출판했다. 그후 케임브리지에 머물며 여러 곳에서 강의하면서 집단심리치료 공부도 했다. 1954년 레스터 대학에 전임강사로 임용되었고 1962년 정년퇴임 때까지 이곳에서 8년간 강의했다.
일부 사회학자와 역사학자 사이에서만 회자되던 『문명화 과정』이 1969년 재출간되면서 엘리아스는 뒤늦게 세계적 명성을 얻었고, 현대 사회학계의 거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1977년에 ‘아도르노 상’을, 1987년엔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사회학이란 무엇인가?』(1970), 『죽어가는 자의 고독』(1982), 『인간의 조건』(1985), 『개인의 사회』(1987) 등을 저술을 남겼다.
1990년 8월 1일, 암스테르담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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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76g | 153*224*30mm
ISBN13
9788935630752

책 속으로

식탁은 때때로 헐렁한 식탁보로 덮였지만, 어떤 때에는 식탁보도 없고, 그 위에는 별로 많이 얹혀져 있지 않다. 술잔들, 소금통, 나이프, 스푼이 전부이며, 이따금 빵 조각이나 네모난 접시가 보인다. 왕과 왕비에서 농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손으로 먹는다. 상류층에는 좀더 품위있는 예법이 있다. 즉 식사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누는 거의 없었다. 대개 손님들이 손을 내밀면, 시동이 그 위로 물을 부었다. 물에서는 종종 동백이나 로즈메리 향기가 났다. 상류사회에서는 두 손을 그릇 속에 집어넣지 않는다. 가장 고상한 태도는 한 손으로 세 손가락만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상류층과 하류층을 구별하는 특징 중의 하나이다. 손가락에는 기름이 묻는다. '기름 묻은 손가락을 입으로 빨거나 옷으로 닦는 것은 예의 바르지 않다'라고 에라스무스는 말한다.

--- p.178

그렇게 되어야만 인간은 충족을 요구하는 자신의 불가피한 본능과 이에 가해지는 제재 간의 최상의 균형-종종 '행복'이니 '자유'니 하는 거창한 말들로 일컬어지는 심리적 조건, 즉 '지속적인 평형상태, 자신의 사회적 과제들, 사회적 실존의 요청과 자신의 개인적 성향과 욕구들 간의 조화'-이 예외가 아니라 규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결합태의 구조와 인간상호의존성의 구조가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되면, 또 모든 개인의 실존에 토대가 되는 인간의 공존이 이런 식으로 서로 묶여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마음의 평형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기능한다면, 이 때 비로소, 오직 이 때에만 인간은 자신들이 문명화되었다고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까지 그들은 기껏해야 '문명화과정은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진행중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 p. 431 (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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