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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프롤로그 제1장 호랑이 방송 출연 사건 1. 호랑이가 텔레비전에 나온대 2. 호랑이가 뭐 어때서? 3. 이름을 바로 세워야 해 ♠ 철학돋보기 제2장 흰말은 말이 아니다 1. 너 줄거 아냐 2. 내 빼빼로 내놔 3. 빼빼로와 아몬드 빼빼로가 다르다고? ♠ 철학돋보기 제3장 단단한 돌, 하얀 돌 1. 호사네 집으로 2. 저 돌은 진짜일까 3. 보는 것과 만지는 것 ♠ 철학돋보기 제4장 난 내 이름이 좋아 1. 할아버지가 생각나요 2. 난 안 되나봐 3. 같을 수도, 다를 수도 4. 이름 덕분에 ♠ 철학돋보기 에필로그 부록_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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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실제 사물의 관계를 일치시켜 동양 철학의
논리성과 합리성을 과시했던 공손룡! ‘빼빼로’와 ‘아몬드 빼빼로’는 다르다! 개동이의 빼빼로를 맘대로 먹고도 당당한 호사! 주인공 팽개동의 일상 속에 피어나는 공손룡의 철학, ‘백마비마론’을 만나자! 중국 고대 전국 시대에는 많은 논객들이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 중 명가 학파는 정치에 대한 문제보다 언어 개념을 분석하는 데에 치중했는데, 명가의 최종 목적은 이름(명)과 사물(실)의 관계를 밝히는 데 있습니다. 명가학파의 대표자인 공손룡은 “이름은 실제 사물을 가리키는 것이다.”라며 ‘백마비마론’을 주장합니다. ‘백마비마론’은 ‘흰 말은 말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공손룡의 말에 따르면, 만일 어떤 사람이 말을 원한다면 누런 말, 검은 말 등 여러 종류의 말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그 사람이 흰 말을 원한다면 누런 말이나 검은 말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흰 말은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논리적으로 따져 본다면 ‘부분은 전체와 같지 않음.’을 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