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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파스타 만들기
비룡소 200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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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샤론 크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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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on Creech

1945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다. 부모님과 네 형제자매가 있는 떠들썩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1979년 영국으로 건너가 오랫동안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1995년 『두 개의 달을 걸어 볼 때까지』로 뉴베리 상을, 2001년 『바다 바다 바다』로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루비 홀러』로 카네기 상을 받는 등,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을 모두 받은 작가로 재미와 문학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꾸준히 쓰고 있다. 또한,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두루 써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 『진짜진짜 좋은 학교』, 『L
1945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다. 부모님과 네 형제자매가 있는 떠들썩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1979년 영국으로 건너가 오랫동안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1995년 『두 개의 달을 걸어 볼 때까지』로 뉴베리 상을, 2001년 『바다 바다 바다』로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루비 홀러』로 카네기 상을 받는 등,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을 모두 받은 작가로 재미와 문학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꾸준히 쓰고 있다. 또한,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두루 써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 『진짜진짜 좋은 학교』, 『LOVE THAT DOG』, 『아빠와 나만의 비밀 낚시 여행』 , 『정어리 같은 내 인생』,『교환학생』『방랑자호』등이 있다.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랑 많은 시간을 낚시질하는데 보냈다. 난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낚시를 하던 그 시간들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고 크리치는 말한다. 현재 그녀는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 근처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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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영-독, 한-독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독일 자브뤼켄 대학에서 번역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HBRS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 인생 첫 캠프』,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질문 상자』, 『아빠를 위해 죽은 생쥐』, 『아빠가 덤불이 되었을 때』,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용감한 아이린』, 「엉뚱한 슈타니 가족」 시리즈, 『행복한 파스타 만들기』, 『루치 팟치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열네 살의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영-독, 한-독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독일 자브뤼켄 대학에서 번역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HBRS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 인생 첫 캠프』,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질문 상자』, 『아빠를 위해 죽은 생쥐』, 『아빠가 덤불이 되었을 때』,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용감한 아이린』, 「엉뚱한 슈타니 가족」 시리즈, 『행복한 파스타 만들기』, 『루치 팟치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열네 살의 여름』, 『불꽃머리 프리데리케』, 『상냥한 미스터 악마』, 『내가 사랑하는 동물-고양이』,『난쟁이 바위』, 『두 개의 달 위를 걷다』, 『정어리 같은 내 인생』, 『마술사의 코끼리』, 『엄청나게 시끄러운 폴레케 이야기』,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곰보다 힘센 책』, 『아델레』, 『하이디』, 『꿀벌 마야의 모험』, 「삐삐 그래픽 노블」 시리즈, 『그림 없는 책』, 『용감한 아이린』, 『하늘을 나는 마법 약』, 『고집쟁이아니콘』, 『아벨의 섬』, 『빨간 모자와 검은 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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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295g | 147*210*20mm
ISBN13
9788949121086

출판사 리뷰

수프와 파스타를 만들며 배우는 ‘우정의 요리법’

열두 살 동갑내기 베일리와 로지는 일주일 차이로 태어나 줄곧 옆집에서 함께 자란 “이웃이자 짝꿍이자 단짝”이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늘 사이가 좋았던 둘이지만, 오늘 로지는 베일리가 “미워 죽겠다.” 로지가 베일리를 놀래 주려고 1년이나 남몰래 노력해 브라유 점자를 배웠는데, 로지가 점자 책을 읽는 것을 들은 베일리는 잘난 척 좀 그만 하라며 가타부타 말도 없이 화를 냈기 때문이다. 로지는 베일리가 화를 낸 이유를 알 길이 없다.
로지를 돌봐 주러 온 토렐리 할머니는 부루퉁한 얼굴로 말이 없는 로지와 함께 수프를 만들기 시작한다. 할머니는 당신의 소꿉친구였던 파르도 이야기를 꺼내고, 로지와 베일리가 더 어렸을 적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로지가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도록 이끈다. 다짜고짜 캐물어 아이의 마음을 닫는 대신, 엉킨 실타래를 풀듯 마음을 달래 주며 속마음을 내놓게 하는 할머니의 기술이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할머니는 파르도와 헤어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기 직전, 할머니는 가지 말라며 말리는 파르도와 크게 싸웠고, 미국에 온 뒤에도 자존심 때문에 서로 편지 한 장 보내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후, 파르도가 개를 구하려다 기차에 치여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할머니는 고집을 피우며 편지 한 통 하지 않은 것이 지금도 한스럽다고, 파르도 같은 친구는 “흔치 않다는 것, 날마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로지는 자신이 베일리의 자존심을 건드렸음을 깨닫게 된다. 베일리에게는 브라유 점자가 자신만의 특기였고, 자기만 할 수 있는 그 일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든 것이다. 로지는 할머니와 함께 만든 수프를 가지고 베일리네 집으로 간다. 사과를 하는 로지에게 베일리가 오돌토돌 자국이 난 흰 종이를 말없이 내민다. 그 자국은 “미안해.”라는 뜻의 점자였다. 감격한 로지는 베일리를 꼭 껴안아 주고, 모두 함께 수프를 먹으며 첫 번째 이야기 「수프」가 끝난다.


마음의 눈을 뜨며 성장하는 아이들

두 번째 이야기 「파스타」에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재닌이라는 여자 아이가 이사 온 것이다. 재닌 때문에 로지는 토렐리 할머니, 베일리와 함께 파스타를 만들면서도 마음이 차가워졌다, 뜨거워졌다 한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알랑대는 재닌에게, 베일리는 로지의 속도 모르고 브라유 점자를 가르쳐 주기로 했다고까지 한다. 두 아이의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토렐리 할머니가 비올레타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비올레타는 할머니가 파르도와 같은 동네에 살던 시절, 방학을 맞아 그 동네로 놀러 온 여자 아이였는데, 얄밉게 구는 것이 재닌과 똑같다. 그리고 파르도는 베일리처럼 비올레타에게 한없이 관대하다. 할머니는 질투심에 비올레타의 긴 머리를 짧게 잘라 버리기까지 하지만, 비올레타는 그만 더 예뻐지고 말았다. 두 아이는 함께 이야기를 듣고 파스타를 만들며 순간적인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운다. 할머니는 가토치네 아기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는다. 한동네 살던 가토치 씨 부부의 아기가 많이 아팠고, 어쩌다 할머니가 그 아기를 간호하게 되었다. 할머니는 온 마음을 다해 아기가 건강해지기를 기도했고, 기적적으로 아기가 살아난 뒤 할머니는 훌쩍 커 버린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베일리와 로지는 이 이야기를 통해 나, 내 친구, 경쟁이나 질투심을 넘어서는 더욱 크고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그리고 다음 날, 재닌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을 모두 초대해 파스타 파티를 연다. 할머니는 로지를 보며 속삭인다. “투토 바 베네!” 모든 것이 다 잘되었다는 뜻의 이탈리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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