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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한국학술진흥재단 번역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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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 머리말
감사의 말
제 사

제1장 위대한 전통

제2장 조지 엘리엇

전기 국면
《로멀라》에서《미들마치》까지
《대니얼 디론다》와《어느 여인의 초상》

제3장 헨리 제임스
《어느 여인의 초상》까지
후기 제임스

제4장 조지프 콘래드
군소 작품과《노스트로모》
《승리》,《비밀요원》,《서구인의 눈으로》,《우연》

제5장 《어려운 시절》
분석적 단평

부 록 대니얼 디론다: 한 회화
옮긴이 해제
리비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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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F. R. 리비스 (Frank Raymond Leavis, 1895~1978)
20세기 영국의 대표적 문학비평가이자 사회비평가. 문학에 대한 관심과 훈련을 서구 근대문명에 대한 비판적 대응과 접목시키면서 문학을 문화와 지성의 중심으로 부각시킨 인물로, 20세기 영미문학 및 문화비평에 광범한 영향을 미쳤다.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거의 평생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교육자이자 비평가로서 활동하였다. 1929년 T. S. 엘리엇에 관한 평론으로 비평활동을 시작한 이후, 시에서 소설로, 그리고 영문학 전체로 관심을 넓혀나간 그의 작업은 19권의 단행본을 비롯하여 수많은 서평, 서한, 강연문 등으로 남아 있다. 문학을 중심으로 여타 예술 및 사회비평을 포괄하는〈검토〉지(1932~1953) 발간을 주도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위대한 전통》외에《영시의 새로운 좌표》,《살아있는 원리》,《이 시대의 영문학과 대학》,《소설가 디킨스》(부인 Q. D. 리비스와 공저), 로렌스에 관한 두 권의 저서 등이 있다.
역자 : 김영희 (金英姬)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F. R. 리비스와 레이먼드 윌리엄스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창비〉,〈안과밖: 영미문학연구〉,〈여성과사회〉,〈페미니즘 연구〉등의 편집에도 관여해왔다. 저서로는《비평의 객관성과 실천적 지평》이 있고, 최근에는《영미문학의 길잡이》,《영미명작, 좋은 번역을 찾아서》등의 공동작업에 참여하였다. 역서로는 리차드 라이트의《토박이》, V. S. 나이폴의《거인의 도시》가 있으며,《변증법적 문학이론의 전개》,《20세기 문학비평》을 비롯하여 많은 공역서를 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37쪽 | 764g | 155*233*30mm
ISBN13
9788930082419

책 속으로

오독(誤讀)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파장을 일으킬 만한 비평적 판단을 절대 내놓지 않는 것, 즉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쓸모 있는 토론을 촉진하는 최선의 길이란 자신이 보고 판단하는 대상에 대한 생각을 최대한 명료하게 정리하고, 해당분야에서 필수적인 분별들을 확정하려 애쓰며, 그것들을 가능한 한 명료하게 (필요하다면 반론을 펼 수 있게끔) 진술하는 것이라는 게 나의 여전한 생각이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소설(fiction)의 영역은 몇 가지 도전적 분별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 영역은 너무 넓으며, 무심코 혼란된 판단을 내리거나 비평적 나태에 빠지게끔 유혹하는 함정이 너무 많다. 내가 지금 염두에 둔 것은 ‘문학’(Literature)의 일부로 간주되는 소설의 영역이며, 특히 현재 일고 있는 빅토리아시대 선풍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비평가 F. R. 리비스(Leavis)의 1948년 대표저작 The Great Tradition을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리비스 저서로서는 최초의 국역본이다.
리비스는 서구 근대의 기술문명에 근원적인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문학적 사유와 문학전통이 갖는 창조적 성격을 역설하고 규명하는 것을 평생의 화두로 삼았다.《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은 영국소설의 전통을 재구축함으로써 영문학의 지형도를 바꾸어 놓은 중심 저작으로, 문학과 비평, 전통과 역사에 대한 리비스의 생각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리비스는 영국소설의 성취를 면밀히 따져보는 가운데 문학이 과연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하는 물음을 진지하게 묻는다. 리비스가 말하는 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은 제인 오스틴에서 시작해서, 조지 엘리엇, 헨리 제임스, 조지프 콘래드, 그리고 리비스 당대의 작가였던 D. H. 로렌스로 이어진다. 리비스는 서장에서 자신이 말하는 ‘위대한 전통’이 무엇이며 왜 이들 작가들이 그 전통을 구성한다고 보는지를 개괄한 후, 조지 엘리엇, 제임스, 콘래드등 세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세밀하게 읽어나간다. 그리고 ‘위대한 전통’에서는 뺐지만 여러모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찰스 디킨스의《어려운 시절》작품론이 이어진다. 부록으로 헨리 제임스가 쓴 조지 엘리엇의《대니얼 디론다》론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은 리비스가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을 잘 보여주는 동시에 영국 근대소설의 핵심적인 작가들을 세밀하고 깊이있는 독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전문적인 ‘이론’이나 용어에 의존하지 않고 다수 독자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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