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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창시집
개정증보판
허경진
평민사 200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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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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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헤어지면서 드림
내 신세를 한탄하며
거문고를 타면서
님을 찾아서
봄날의 그리움
혼자서 마음 상해라
강가 정자에 올라
한스러워라
어수대에 올라서
님 그리워 병 났어라
취한 손님에게
옛님을 그리워하며
배를 띄우고서
그네
봄날의 시름
가을밤
거문고를 타면서
규중에서 서러워하네
시름겨워서
이른 가을
봄날의 시름
가을날에 님 그리워하며
기박한 운명을 스스로 한탄하다
시름을 쓰다
밤중에 앉아서
그림 그려 준 이에게
한가로이 지내면서
용안대에 올라
천층암에 올라
옛일을 더듬으며
병들고 시름겨워
헤어지면서 드림
규방 속의 원망
월명암에 올라서
한순상 환갑 때 드린 시의 운을 받아서
옛님을 생각하며
신선세계에 올라
부여 백마강에서 놀며
조롱속에 갇힌 학
마음속을 그려 보인다
벗에게

매창을 위하여
1. 『매창집』「발문」
2. 매창이뜸 비문 「명원이매창지묘(名媛李梅窓之墓)」
3. 매창에게 보내 준 유희경의 시
처음 만난 날 계랑에게
계랑을 놀리며
길 가면서도 생각나네
계랑이 보고 싶어
너무 늦게야 매창을 다시 만나고는
우리 즐기던 것도 옛이야기여라
4. 매창을 한준겸의 생일잔치에 초청한 임서의 시
5. 매창이 임서에게 화답한 시
6. 계생을 노래한 이원형의 시
7. 매창에게 보내준 허균의 편지
계랑에게
계랑에게
8. 권필이 매창에게 지어준 시
9. 매창의 죽음을 슬퍼하며 - 허균
10. 매창뜸 - 이병기

부록
매창의 시와 생애
연보
原詩題目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Hur Kyoung-jin,許敬震

현 淵民學會 편집위원장. 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시를 썼으며, 1974년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았다. 대학원 시절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을 보고 독자로 하여금 쉽게 다가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이때부터 한시 번역에 힘써 최치원부터 황현에 이르는 ‘한국의 한시’ 40여 권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100권을 채우는 것이 꿈이다. 지은 책으로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조선의 중인들』, 『주해 천자문』, 『한국의 읍성』, 『악인열전』, 『허균 평전』 등이
현 淵民學會 편집위원장. 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시를 썼으며, 1974년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았다. 대학원 시절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을 보고 독자로 하여금 쉽게 다가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이때부터 한시 번역에 힘써 최치원부터 황현에 이르는 ‘한국의 한시’ 40여 권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100권을 채우는 것이 꿈이다.

지은 책으로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조선의 중인들』, 『주해 천자문』, 『한국의 읍성』, 『악인열전』, 『허균 평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산 정약용 산문집』, 『연암 박지원 소설집』, 『서유견문』, 『삼국유사』, 『매천야록』, 『택리지』, 『한국역대한시시화』, 『허균의 시화』 등이 있다. 특히 외국 도서관에 있는 우리나라 고서를 조사 연구해 간행한 『하버드대학 옌칭 도서관의 한국 고서들』은 전공자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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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매창
1573년 부안현의 아전이던 이탕종의 딸로 태어났다. 본명은 향금(香今), 자는 천향(天香), 매창(梅窓)은 호이다. 계유년 태생이므로 계생(癸生ㆍ桂生)이라고 불렸다. 아버지에게 한문과 거문고를 배워 기생이 되었다. 시문과 거문고에 뛰어나 당대의 문사인 유희경·허균·이귀 등과 교유가 깊었으며, 부안(扶安)의 기생으로 개성의 황진이와 더불어 조선 명기의 쌍벽을 이루었다. 그의 문집 《매창집》 발문에 기록된 생몰연대가 정확한 것으로, 그는 37세에 요절하였다.

계생의 시문의 특징은 가늘고 약한 선으로 자신의 숙명을 그대로 읊고 있는 것이며, 자유자재로 시어를 구사하는 데서 그의 우수한 시재(詩才)를 엿볼 수 있다. 여성적 정서를 읊은 〈추사 秋思〉·〈춘원 春怨〉·〈견회 遣懷〉·〈증취객 贈醉客〉·〈부안회고 扶安懷古〉·〈자한 自恨〉 등이 유명하며, 가무·현금에도 능한 다재다능한 예술인이었다.
부안의 묘에 비석이 전하며, 1974년 그 고장 서림공원에 시비(詩碑)를 세웠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규격외
ISBN13
9788971155004

출판사 리뷰

매창은 1573년 부안현의 아전이던 이탕종의 딸로 태어났다. 계유년 태생이므로 계생(癸生ㆍ桂生)이라고 불렸다. 아버지에게 한문과 거문고를 배워 기생이 되었다.
조선조 시대에 수많은 여성 시인들이 있었고 그들이 남긴 시문집 또한 여러 권이나 되지만, 그들 가운데 규수 시인으로는 역시 허난설헌을 으뜸으로 꼽을 테고, 기녀(妓女) 시인으로는 황진이와 매창을 첫손에 꼽을 수 있다.
여자가 인간답게 살기 힘들었던 그 시대였지만, 이귀(李貴) 같은 고관이라든가, 유희경(劉希慶)ㆍ허균(許筠) 같은 시인들이 매창을 제대로 알아주었고 그와 깊이 사귀었다. 사백 년 전의 그들뿐만이 아니라 요즘도 많은 독자들이 그의 시를 읽고 기리고 있다.
먼저 나왔던 시선집에 비해 이번 개정증보판 시집은 『매창집』에 실린 시를 모두 번역하였다.

지금까지도 매창의 시는 독자들이 많이 읽고 있어, 1974년 4월에 매창기념사업회(회장 김태수)에서 매창이 즐겨 노닐던 성황산 기슭 서림공원에다 매창시비(梅窓詩碑)를 세웠다. 금대(琴臺)와 혜천(惠泉) 한가운데이다. 아울러 <매창문화제>도 열렸다.
2001년 4월에는 부안군에서 매창이뜸 일대 공동묘지의 무덤 천여 기를 이장하고, 명창 이중선과 매창의 무덤만 남겨 5,400평 규모의 매창공원을 완공했다. 매창 기념사업을 주도하는 부안문화원도 이곳에 세웠는데, 부안읍 서외리 567이다.
매창의 문학과 인생을 논한 글 18편과 연보를 부안문화원에서 집대성해 『매창전집』도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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