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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는 밤낮으로 여행할 것이다
2. 장미정원에서 3. 미라미스 4. 별에게 노래를 만들어 주면 좋아할까? 5. 저녁이면 소곤대는 우물 6. 어둠의 숲을 말 타고 달리다 7. 마법에 걸린 새 8. 죽음의 숲에서 9. 가장 검은 산속의 가장 깊은 동굴 10. 쇠갈퀴 손 11. 내 성에서 가장 위험한 칼 12. 미오, 나의 미오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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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겁에 질려 본 적이 없었다. 윰윰을 소리쳐 부르려고 했지만 그것도 할 수가 없었다. 말고삐를 움켜쥐고 세우려했지만 미라미스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거칠게 울부짖더니 앞으로, 죽음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갔고 발굽 소리가 아우성을 쳤다. 나는 너무나 무서웠다. 곧바로 우리는 이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곧 나는 미라미스의 발굽 소리가 아니라, 황금 갈기를 펄럭이며 아래로 떨어져 내릴 때 지르는 비명 소리를 들을 것이다. 나는 눈을 꼭 감고 임금님인 우리 아빠를 생각했다. 미라미스의 발굽 소리가 천둥처럼 울렸다.
그러다 갑자기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발굽 소리는 여전히 들렸지만, 다른 소리였다. 미라미스가 뭔가 부드러운 것 위를 달릴 때 나는 사각사각 소리였다. 눈을 뜨고 앞을 보자, 미라미스가 하늘을 달리고 있었다. --- pp.66-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