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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페리온
양장
원제
Hyperion
베스트
독일소설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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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권
서문
제1서
제2서

제2권
제1서
제2서


해설: 문학의 나라에 있는 아직 아무도 발 딛지 않은 땅
판본 소개
프리드리히 횔덜린 연보

저자 소개1

프리드리히 횔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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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lich Holderlin

독일의 시인. 뷔르템베르크 주 라우펜에서 수도원 관리의 아들로 출생했다. 1788년 튀빙겐 대학 신학과에 들어갔으나 신학보다는 고전 그리스어 철학, 시작(時作)등에 심취하여 헤겔, 셀링 등과 교유하였으며, 학교를 졸업한 후 시인으로서의 천직을 자각하여 출세의 길을 과감히 내던지고 가정교사로서 생계를 이어갔다. 1796년 프랑크푸르트 은행가 곤타르트 가의 가정교사가 되어 일하던 중, 희랍의 미(美)와 기품 있는 교양을 지닌 곤타르트 부인 주제테에게 뜨거운 플라토닉한 사랑을 느낀 횔덜린은, 그녀를 ‘디오티마’로 부르며 『히페리온』 등 모든 작품에서 그의 이상적인 여인으로 찬미한다.
독일의 시인. 뷔르템베르크 주 라우펜에서 수도원 관리의 아들로 출생했다. 1788년 튀빙겐 대학 신학과에 들어갔으나 신학보다는 고전 그리스어 철학, 시작(時作)등에 심취하여 헤겔, 셀링 등과 교유하였으며, 학교를 졸업한 후 시인으로서의 천직을 자각하여 출세의 길을 과감히 내던지고 가정교사로서 생계를 이어갔다. 1796년 프랑크푸르트 은행가 곤타르트 가의 가정교사가 되어 일하던 중, 희랍의 미(美)와 기품 있는 교양을 지닌 곤타르트 부인 주제테에게 뜨거운 플라토닉한 사랑을 느낀 횔덜린은, 그녀를 ‘디오티마’로 부르며 『히페리온』 등 모든 작품에서 그의 이상적인 여인으로 찬미한다. 그 후 횔덜린은 가정교사로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등지에서 지내다가, 정신착란으로 인해 튀빙겐으로 돌아와 목수 일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여생을 보낸다. 그는 고대 그리스 시의 고전적 형식을 독일 시에 도입한 뛰어난 표현 양식과 서정성, 이상주의적 정신으로 독일 문학사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주요 작품으로는 비극 『엠페도클레스의 죽음』, 시 「디오티마를 애도하는 메논의 탄식」, 「빵과 포도주」, 「게르마니아」, 「라인강」, 「하이델베르크」 등이 있다.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다른 상품

역자 : 장영태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과 동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뮌헨대학에서 수학하고, 「횔덜린의 시학 연구」로 고려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횔덜린 생애와 문학 사상』, 『지상에 척도는 있는가: 횔덜린의 후기 문학』(2004년도 학술원 우수 학술 도서)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스 로베르트 야우스의 『도전으로서의 문학사』, 마렌 그리제바하의 『문학 연구의 방법론』, 디이터 람핑의 『서정시: 이론과 역사』, 캐테 함부르거의 『문학의 논리』(2002년도 학술원 우수 학술 도서) 등의 문학 이론서와 『횔덜린 시선: 머무는 것은 그러나 시인이 짓는다』, 유렉 베커의 『거짓말쟁이 야콥』, 『동독 단편 문학선』, 『괴테 시선』 등 독문학 작품이 있다. 또한 「횔덜린의 소포클레스 비극 안티고네에 대한 해석과 번역」 등 횔덜린 문학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도 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64g | 130*195*30mm
ISBN13
9788932403410

출판사 리뷰

‘궁핍한 시대’에 존재의 시원을 향해 항해한 횔덜린 문학의 원천이자,
독일 초기 낭만주의가 이상으로 삼았던 “완벽한 소설”의 결정체!

작품 소개

괴테, 실러와 동시대인이면서 생전에 그들처럼 인정받지도 못했거니와 반평생을 정신 착란 속에서 불우한 삶을 살아야 했던 시인 횔덜린. <휘페리온>은 그가 남긴 유일한 소설로, “그리스의 은자”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터키의 압제 아래 있던 18세기 후반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주인공인 휘페리온의 자기 성찰과 의식의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그 기저에는 ‘모순’과 ‘분리’를 지양하고 ‘포괄적인 전체’ 혹은 ‘존재의 시원’에 이르고자 하는 정신이 관류한다.
<휘페리온>은 집필에서 완성까지 약 7년이 걸렸는데, 이 기간은 횔덜린 자신이 끊임없이 자기를 모색하고 정체성을 발견해 가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이 작품은 횔덜린의 자기 형성 과정과도 궤도를 같이한다. 그래서인지 횔덜린은 누이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작품은 나의 일부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휘페리온>이 나온 뒤로 횔덜린 문학은 최고로 만개했다. 「빵과 포도주」를 비롯한 그의 대표적인 시가 모두 이때 나왔다. 그러므로 <휘페리온>은 횔덜린 문학 세계의 원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신과 자연과 인간이 총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고대 그리스적 세계에 대한 동경의 노래

<휘페리온>은 그리스 청년 휘페리온이 독일인 친구 벨라르민과 연인 디오티마와 주고받은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편지에서 휘페리온은 황금시대인 유년기, 스승 아다마스와의 만남, 행동주의자 알라반다와 함께한 그리스 해방 전투, 이상적 세계의 상징인 디오티마와의 사랑과 이별, 알라반다와 디오티마의 죽음 등을 겪은 뒤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현재의 심경을 술회한다. 이 작품은 특별한 사건보다는 인간과 자연이 총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전일한 세계에 대한 사무치는 동경, 휘페리온 안에 있는 불협화의 해소를 종착점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독일 교양 소설의 새로운 유형을 보여 준다.
18세기 후반 그리스. 고향인 티나 섬에서 평온하고 침해받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서서히 세계의 본성에 대해 묻기 시작한 청년 휘페리온은 아다마스와 만난다. 아다마스는 휘페리온에게 신화, 역사, 수학, 자연, 천문학을 가르치며 고대 그리스의 세계를 이상으로 제시한다. 당대의 철학자 피히테를 연상시키는 아다마스는 모든 개인은 신성(神性)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휘페리온은 그런 아다마스를 통해 ‘우리 안에 들어 있는 신’이라는 공식을 배우며, 보다 아름답고 전일(全一)한 세계를 예감한다. 그러나 아다마스는 휘페리온에게 혼자 나아갈 길을 찾도록 하고 아시아로 떠난다.
스승과 작별한 휘페리온은 더 큰 세계인 스미나르로 나온다. 그는 이곳에서 알라반다를 만난다. 알라반다는 피히테의 영웅적인 주관주의 철학 정신을 지닌 인물로, 혁명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려 했다. 스승 아다마스가 성찰적 측면에 서 있는 인물이라면, 알라반다는 행동의 측면에 서 있는 인물이다. 휘페리온은 알라반다의 그런 행동욕에 감동을 받고, 알라반다가 속해 있는 네메시스 동맹(Bund der Nemesis)과 함께한다. 둘은 에로틱한 동성 관계로 우정을 나눈다. 하지만 네메시스 동맹 때문에 둘 사이에는 불화가 생긴다. 휘페리온은 행동하는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윤리 의식의 결여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알라반다는 휘페리온의 이상주의를 몽상이라고 조롱한다.
이 무렵 휘페리온은 칼라우레아 섬에서 디오티마라는 여인을 알게 된다. 아다마스와 알라반다가 인간의 지평에서 자유를 지향하는 인물상이라면, 디오티마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 안에서 막힘없는 자유를 구가하는 이상적 인물상이다. 디오티마는 횔덜린이 동경한 그리스 정신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횔덜린에게 그리스 정신이란 모든 대립물을 하나로 조화시키고 이해시키는 능력과도 같다. 휘페리온은 생각 속에만 있다고 여긴 완전함의 실체를 디오티마를 통해 경험하고는 그런 디오티마를 ‘미’라 부른다.
이러한 때 휘페리온은 알라반다에게서 그리스 해방 전투에 참여해 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휘페리온은 자신의 이상을 빨리 실현하기 위해 디오티마와 헤어진 뒤 전쟁에 참여한다. 그러나 전쟁은 참담한 패배로 돌아가고, 동료들의 혁명 의지는 변질하여 제 백성까지 죽이는 지경에 이른다. 전쟁의 참사를 겪으면서 휘페리온은 직접적인 힘으로는 이상을 실현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한편 휘페리온에게 자신이 모든 것일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한 디오티마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고, 이 소식은 그녀의 친구 노트라를 통해 휘페리온에게 전해진다.
해방 전투에서 좌절을 겪고 알라반다와 디오티마도 세상을 떠난 뒤 휘페리온은 독일에 머물면서 자연과의 내면적 대화로 돌아간다.

“그리하여 나는 차츰 복된 자연에게 나를 맡기게 되었고 거의 끝을 몰랐다. 자연에 더 가까이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어린아이가 되고자 했고, 거의 의식 없이 마치 순수한 빛살처럼 되고 싶었다! 오 한순간 자연의 평화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느끼는 일, 그것은 생각에 찬 수년보다, 모든 것을 시도하는 인간의 온갖 시도보다 얼마나 더 가치 있는 일이었는가!”(262쪽)

이제 휘페리온은 사회.정치적 유토피아에 대한 열망 대신 개인적인 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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