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양장
베스트
고전문학 top100 1주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해설 미국 남부의 슬픔을 담아내며 위로하는 포크너만의 독특한 이야기 전개
판본 소개
윌리엄 포크너 연보

저자 소개 2

윌리엄 포크너

관심작가 알림신청
 

William Faulkner

1897년 9월 2일 미시시피주(州)의 뉴올버니에서 출생하였다. 1949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두 차례 퓰리처상을 받았다. 남부(南部)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릴 적에 근처인 옥스퍼드로 옮겨 그의 생애의 태반을 이 곳에서 보냈다. 군인이자 작가, 정치가였던 증조부와 변호사로 성공한 조부 밑에서 유복한 유년기를 보내며 미국 남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문학에 조예가 깊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아버지의 사업차 이주한 옥스퍼드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글을 좋아하여 고교 시절 시집(詩集)을 탐독하고 스스로 시작(詩作)을 시도하였으나 고교를 중퇴하였다. 제1차
1897년 9월 2일 미시시피주(州)의 뉴올버니에서 출생하였다. 1949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두 차례 퓰리처상을 받았다.

남부(南部)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릴 적에 근처인 옥스퍼드로 옮겨 그의 생애의 태반을 이 곳에서 보냈다. 군인이자 작가, 정치가였던 증조부와 변호사로 성공한 조부 밑에서 유복한 유년기를 보내며 미국 남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문학에 조예가 깊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아버지의 사업차 이주한 옥스퍼드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글을 좋아하여 고교 시절 시집(詩集)을 탐독하고 스스로 시작(詩作)을 시도하였으나 고교를 중퇴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지원해서 캐나다의 영국공군에 입대하였고, 제대 후 퇴역군인의 특혜로 미시시피대학교에 입학하여 교내 정기간행물에 시를 계속해서 발표하였다. 1920년 대학도 중퇴하고 곧 고향으로 돌아와, 1924년 친구의 도움으로 처녀시집 『대리석의 목신상(牧神像) The Marble Faun』을 출판하였다.

그후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1926년 전쟁으로 폐인이 된 한 공군장교를 주인공으로 한 첫작품 『병사의 보수 Soldier’s Pay』를 발표하고, 1927년 풍자소설 『모기 Mosquitoes』, 1929년 남부귀족 사토리스 일가(一家)의 이야기를 쓴 『사토리스 Sartoris』를 발표하였다. 이어 1929년 또 다른 남부귀족 출신인 콤프슨 일가의 몰락하는 모습을 그린 문제작 『음향과 분노 The Sound and the Fury』를 발표하여 일부 평론가의 주목을 끌었다.

다시 1930년 가난한 백인 농부 아내의 죽음을 다룬 『임종의 자리에 누워서 As I Lay Dying』, 1931년 한 여대생이 성불구자에게 능욕당하는 사건을 둘러싸고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작품 『성역(聖域) Sanctuary』(1931)을 발표하여 일반 독자에게도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8월의 햇빛 Light in August』(1932) 『압살롬, 압살롬 Absalom, Absalom!』(1936) 『야성의 종려(棕櫚) The Wild Palms』(1939) 『마을』 『무덤의 침입자 Intrudrer in the Dust』(1948) 『우화(寓話) A Fable』(1954, 퓰리처상 수상) 『읍내(邑內) The Town』(1957) 『저택(邸宅) The Mansion』(1959), 그리고 유머를 특색으로 하는 『자동차 도둑』(1962, 퓰리처상 수상) 등 장편소설을 계속해서 발표하였다. 이 밖에도 중편과 단편도 상당히 써서 『곰 The Bear』을 비롯한 몇 권의 단편집도 펴냈다.

『음향과 분노』는 포크너의 대표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포크너는 자신의 고향인 ‘요크나파토파군(Yoknapatawpha郡)’으로 불리는 독특한 소설공간을 창조했다. 포크너는 자신이 '우표만한 조그만 고향땅'으로 묘사한 이 공간을 소설무대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특수한 삶의 경험을 보편적 언어로 극화시키는 길을 발견했다. 파격적이고 현란한 언어와 다양한 형식의 실험을 통해 몰락해가는 미국 남부사회의 독특한 정서 구조를 드러낸다. 그는 그 곳을 무대로 해서 19세기 초부터 20세기의 1940년대에 걸친 시대적 변천과 남부사회를 형성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대표적인 인물들을 등장시켜 한결같이 배덕적(背德的)이며 부도덕한 남부 상류사회의 사회상(社會相)을 고발하였다. 이것은 결국 인간에 대한 신뢰와 휴머니즘의 역설적 표현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규명하려는 그의 의지의 발현(發現)이라 할 수 있다.

포크너는 대담한 실험적 기법과 깊은 인간통찰을 통해 자신만의 우주를 창조하였고 현대인이 안고 있는 고뇌와 그 극복의 과정을 진실하게 추구하여 세계 여러 나라 문학에 영향을 끼쳤다. 그의 작품에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서구를 휩쓴 비극적 시대정신이 짙게 배어 있어 그의 세계관은 본질적으로 비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윌리엄 포크너의 다른 상품

尹敎贊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논문 「존 바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과 카운터리얼리즘의 세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 20세기 미국 소설, 탈식민주의 문학 이론, 문화 연구, 영문학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대전 지역의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 연구 등을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이 모임의 연구 성과물로 『탈식민주의 길잡이』(공역),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역) 등이 출간되었다. 이 밖에 옮긴 책으로는 『문학비평의 전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논문 「존 바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과 카운터리얼리즘의 세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 20세기 미국 소설, 탈식민주의 문학 이론, 문화 연구, 영문학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대전 지역의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 연구 등을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이 모임의 연구 성과물로 『탈식민주의 길잡이』(공역),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역) 등이 출간되었다. 이 밖에 옮긴 책으로는 『문학비평의 전제』, 『경계선 넘기: 새로운 문학연구의 모색』(공역), 『나의 도제시절』(공역), 『미국인종차별사』(공역) 등이 있다.

윤교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14g | 128*188*20mm
ISBN13
9788932475844

책 속으로

내 기억에 어렸을 적 나는 죽음을 육체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믿었다. 이제는 그저 마음의 작용이라는 것을 안다. 누군가를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겪는 마음의 작용이라는 의미다. 허무주의자들은 죽음이 모든 것을 끝낸다고 말하고, 근본주의자들은 죽음이 시작이라고 말한다. 실상 죽음이라는 것은 그저 잠시 한 곳을 빌려 살던 가족이나 사람들이 거주지나 마을에서 이주하는 걸 의미할 뿐이다.
--- p.49 「피보디」 중에서

하루가 밋밋한 회색빛으로 저물어 가고, 머리 위로는 태양이 마치 똑바로 쏜 한 무리 회색빛 화살에 맞은 듯 스러져 간다. 빗속에서 노새들이 콧김을 내뿜고 뿌연 진흙을 흩뿌리며 간다. 바깥쪽 노새가 도랑 옆 길가 쪽으로 미끄러지면서 자빠진다. 물에 젖어 납덩이처럼 무거운 누런빛 목재들이 부서진 바퀴 너머로 기울며 도랑 쪽으로 쏠린다. 부서진 바큇살 주변과 주얼의 발목 근처로 물인지 흙인지 알 수 없는 누런 물이 튀어 오르고, 흙도 물도 아닌 누런 길을 휘돌아 언덕 아래로 흘러가다가 하늘인지 땅인지 모를 진녹색 덩어리 속으로 사라진다.
--- pp.54-55 「달」 중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영원히 죽은 상태로 있게 될 때를 준비하기 위한 거라는 아버지 말씀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매일 각자 비밀스럽고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서로 다르고 나와도 다른 피를 가진 애들을 대하며, 이것만이 내가 죽음을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나는 이런 생각을 갖게 한 아버지를 미워하곤 했다.
--- p.182 「애디」 중에서

달과 나는 달빛을 가로질러 사과나무 아래에 있는 엄마에게 간다. 고양이가 뛰어내려 도망친다. 우리는 나무 관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다.
“들리니?” 달이 말한다. “귀를 가까이 대 봐.”
귀를 가까이 대니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단지 무슨 소리인지 모를 뿐이다.
“형, 뭐라고 하셔?” 내가 말한다. “누구한테 말하는 거야?”
“하나님께 얘기하시네.” 달이 말한다. “하나님한테 도와달라고 하시는 거야.”
“하나님한테 뭘 원하시는데?” 내가 말한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숨겨 달라고 하시네.” 달이 말한다.
“대체 왜 숨으려 하시는 건데?”
“그래야 삶을 내려놓으실 수 있거든.” 달이 말한다.
“삶을 왜 내려놓으시려고 하는데?”
자, 들어 봐.” 달이 말한다. 우리는 엄마의 소리를 듣는다. 엄마가 옆으로 돌아눕는 소리가 들린다. “들리지.” 달이 말한다.
“돌아누우셨어.” 내가 말한다. “그리고 관 너머로 날 쳐다보고 있어.”
--- pp.231-232 「바더먼」 중에서

가끔 난 회의가 든다. 과연 누가 미친 거고, 안 미친 건지. 이따금 나는 진정 균형 잡힌 감각으로 말할 수 없는 이상, 누가 진정 미친 거고 누가 완전 정상인지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는 짓 때문이라기보다 그저 다수가 어떤 사람이 한 짓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는 게 아닌가 싶다. (…) 하지만 강 건너기 전후로 몇 번 생각해 봤는데, 하나님께서 엄마의 시신을 우리 손에서 빼앗아 깨끗이 처리하셨다면 그게 바로 하나님의 축복일 거고, 주얼이 애써 강에서 엄마를 건져 낸 게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우리 중 누군가가 해야 한다고 달이 생각했다면 난 달이 옳은 일을 한 거라고 믿는다.

--- pp.252-253 「캐시」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의 거장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대표작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는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현대 미국 문학에 이바지한 바가 크고, 유례를 찾기 어려운 예술적 성취를 이뤘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1949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윌리엄 포크너의 대표작이다. 포크너는 자신이 자란 미시시피주의 작은 동네를 배경으로 가상의 마을 요크나파토파 카운티를 만들고 그곳을 배경으로 여러 작품을 썼는데, 이 작품 역시 그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포크너의 색이 잘 드러나 있는 이 소설은 고향인 제퍼슨에 묻어 달라는 엄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운구 길을 떠나는 한 가족의 여정을 다뤘는데, 번드런가 가족〔아버지 앤스, 어머니 애디, 큰아들 캐시, 둘째 아들 달, 셋째 아들 주얼, 넷째(딸) 듀이 델, 막내 바더먼〕은 백인 중산층에게도 멸시당하는 가난한 남부 백인 가문 사람들이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이 작품을 “포크너의 소설 중 가장 체계적으로 다양한 목소리가 표현된 소설이며, 조이스 이후의 초기 실험주의의 정점”이라면서 포크너를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이며, 미국과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의 소설가들에게 여전히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평했다. 포크너는 앞서 언급한 노벨 문학상 외에 전미 도서상을 두 번 수상하고, 사망한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20세기 미국 문학의 지형을 바꿨다는 평을 듣는 독보적인 작가다. 그만큼 그의 작품은 평범하지 않다. 문학적이고 철학적인 문장이 많고, 주어나 목적어가 불분명한 문장도 많아서 바로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본 번역서는 포크너의 작품 색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일부 주어와 목적어를 명확히 하고, 문장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다듬었다.

한 인간의 죽음 앞에 선 여러 인물의
목소리를 교차시켜 드러낸 인간의 본성


이 소설은 열다섯 명의 화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59장에 걸쳐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현실 속 우리도 같은 일에 관해 조금씩 다르게 기억하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이 작품 속 인물들이 하는 이야기도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전에 이야기한 인물과 다른 말을 하는 다음 인물의 얘기가 의아하게 느껴지지만, 곧 이들의 갈등과 각자 가지고 있는 편견을 드러내려는 작가의 의도임을 알아채게 된다. 포크너는 이런 다중 화자 기법에 더해 의식의 흐름 기법이라는 파격적인 형식과 난해한 문장 구조까지 끌어들여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드러내며 스토리 위주의 소설에서는 들어갈 수 없는 깊은 곳까지 독자를 이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인물의 내밀한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고, 인물들의 목소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여러 화자 중에서도 열아홉 번 이야기하는 달과 열 번 이야기하는 바더먼이 주 화자라 할 수 있는데, 이 인물들은 가장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자 독특하고 철학적인 시각으로 이 작품에 특별한 색을 입힌다. 하지만 이 두 인물은(특히 달은) “그저 다수가 어떤 사람이 한 짓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는” 이 세상에서 정상이 아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다. 이 가족의 해결되지도 치유되지도 않은 저마다의 상처가 앤디의 고향으로 가는 길에 오히려 더 깊어지는데도 그들은 여정을 계속 이어 간다. 그렇게 점점 부패해 가는 시신의 냄새를 맡고 말똥가리가 따라붙을 정도로 늦어진 운구와 예상치 못한 고초를 겪으면서도 번드런 가족은 끝까지 시신을 제퍼슨에 묻어야 한다며 고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들의 속내가 그들이 옮기는 시신의 악취처럼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하나씩 드러난다.

1949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퓰리처상 수상 작가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추천평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는 포크너의 가장 완벽한 작품이다.” - 어빙 하우 (작가, 문학 평론가)
“포크너는 미국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20세기 문학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다.” - 알베르 까뮈 (소설가)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포크너는 신이다.” - 장 폴 사르트르 (작가, 사상가)
“포크너는 현대 미국 소설의 서사 구조를 개혁한 거장이다.” - 헤럴드 블룸 (문학비평가)

리뷰/한줄평6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3,500
1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