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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라면 박스
엄마, 행복하게 사세요 낙지선생님 우리는 형제 구미호 헌 집 새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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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심술궂은 형으로 변해 버린 거예요. 형이 여태껏 해 온 일은 내가 몽땅 맡아서 해야 했어요. 형이 시키는 일은 무조건 하기로 약속을 했거든요.
"오늘부터 네가 저녁 차려라." 나는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꺼내고, 밥을 퍼서 형 앞에 갖다 바쳤어요. 형은 신이 나서 맛있게 먹었지만, 난 입맛이 없었답니다. "방 청소하고 이불 깔아라." --- p.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