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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이 마려우면 어쩌지
이런, 참을 수가 없어요 큰일났다! 똥이 마려워 한걸음 한걸음 야, 빨리 나와 세상이 달라 보여요 아무것도 겁나지 않아 내 짝꿍 민영이는 엄마,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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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가 한 칸씩 몸을 움직여 돌계단을 내려갈 때였습니다. 갑자기 교실 위층에서 누군가 진우를 보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야, 재 좀 봐라! 쟤, 이상해!" "어, 어디어디?" 고개를 들어 보니 5학년 학생 몇몇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너, 다리 병신이야?" 아이들은 마구 소리 질렀습니다. 이 때 진우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하하하, 이상한 애다." "쟤, 앉은뱅이인가 봐." 그런 아이들의 놀림에 진우는 허둥댔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쭈그리고 앉아 마냥 올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p. 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