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걸레물방울
아기 도깨비와 말곡령 솟대 오리가 날개를 펼치면 예쁜이와 배불뚝이 |
|
"그러지 말고 우리 같이 지내면 어떨까?"
걸레물방울은 웅덩이에서 다정하게 옹숭그리던 때를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흥, 넌 우리들하고는 안 어울려." 꽃물방울이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걸레물방울은 구석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끼가 낀 응달이었습니다. "빨리 여기를 떠날 거야." 호수물방울이 말했습니다. "나도. 여기 오래 있고 싶지 않아." 꽃물방울도 맞장구를 쳤습니다. --- p.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