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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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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핀두스의 네 번째 특별한 이야기
김경연
풀빛 20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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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아동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크루프트 대학에서 '독일 아동 청소년 환상 문학’을 연구했다. 아동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아동도서와 인문도서를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책 먹는 여우』, 『휠체어는 내 다리』, 『손으로 말해요』, 『달려라 루디』, 『통조림 속의 아가씨』, 『내 강아지 트릭시를 돌려줘!』, 『나무 위의 아이들』, 『왕도둑 호첸플로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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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경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김경연 선생님은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문학관련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동문학가이며 번역가인 선생님은 많은 어린이책 번역하고 좋은 외국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행복한 청소부』『바람이 멈출 때』『애벌레의 모험』『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여우를 위한 불꽃놀이』『신나는 텐트 치기』『생각을 모으는 사람』『잠자는 책』『루카―루카』『빨간 나무』등이 있다.
저자 :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1946년 헬싱보리에서 태어났다. 어린이 책을 만들기 전에는 건축가이자 광고 일러스트레이터였던 그는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어린이 책을 만드는 데 느끼는 특별한 재미를 이렇게 말한다.
“어린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자잘한 것들을 그릴 수 있다. 이것들은 이야기와 꼭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준다.”
스벤 누르드크비스트는 스웨덴 문학 진흥상, 엘사-베스코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 이야기는 그림책과 테이프로 읽고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CD 게임이 나왔을 정도로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쪽 | 404g | 215*297*15mm
ISBN13
9788974749460

책 속으로

"아무래도 오늘 장보기는 틀린 것 같구나. 내일은 가게 문을 열지 않을 테고.
크리스마스 때 뭘 먹지? 할아버지가 암담한 얼굴로 말했어.
"뭐라고요? 크리스마스 때 먹을 게 없다고요? 오트밀도 없어요? 햄도? 말린 대구도?
고기 경단도 없단 말예요?" 핀두가 볼멘 소리로 물었어.
"그런 것 같구나. 핀두스.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달걀을 먹도록 하자. 맞아, 감자와 당근도 있구나."
"크리스마스 때 당근을 먹는다고요? 치이이!" 핀두스가 몸을 부르르 떨었어.
"그만 좀 투덜대라. 그래도 네 크리스마스 선물은 준비돼 있으니까."
핀두스는 투덜거리는 것을 멈추고 할아버지를 빤히 쳐다보았지.
"무슨 선물인데요?"
"내일 아침에 보면 안다. 난 발이나 잘 싼 다음 자러 가야겠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거야!”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는 2001년 봄, 우리에게 놀라운 상상력과 따뜻한 이야기로 즐거움을 주었던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의 네 번째 특별한 이야기다. 핀두스의 생일을 위해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 여우를 잡으려 했지만 결국 여우를 구해주고 마는『여우를 위한 불꽃놀이』낚시하러 가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이야기『신나는 텐트치기』. 바로 그 핀두스가 이번엔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로 우리 곁에 왔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우리는 느낄 수 있다. 날이 너무 춥고 눈이 많이 와서 며칠째 장을 볼 수 없었던 할아버지는 그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전나무를 가지러 숲에 갔다가 사고를 당하고 만다. 집에는 먹을 것 하나 없고, 발을 다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할아버지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런 할아버지를 도와 주겠다는 핀두스는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되기 일쑤다.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날 감자와 당근만 먹게 될 핀두스와 할아버지에게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온다. 바로 이웃 사람들이다. 그들은 한 명 한 명 입 소문을 통해 하나같이 크리스마스 때 필요한 물건들과 음식들을 준비해 온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사람들은 많이 들뜨고 자신도 모르게 특별한 것을 꿈꾸곤 한다. 하지만 진짜 멋진 크리스마스란 잘 차려진 밥상이나, 값비싼 선물이나, 형식적인 모임들이 아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혹,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모든 것을 따뜻한 마음으로 채우고 다잡으며 함께 나누는 시간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관심과 사랑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멋지게 기억하게 할 것이다.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가 겪었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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