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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사이니까
남자 애들 이야기
최윤정
문학과지성사 200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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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아이들

책소개

저자 소개 1

작가, 번역가, 평론가. 연세대학교와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바람의아이들 대표로 있다. 1995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발표한 오정희론 「부재의 정치성」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입안에 고인 침묵』, 평론집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슬픈 거인』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미래의 책』 『문학과 악』 『미술과 정신분석』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등의 비평서와 『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악마와의 계약』 『스파게티 신드롬』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늑대의 눈』 등 다수의 소설 및 어린이·청소년 도서가 있다.
작가, 번역가, 평론가. 연세대학교와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바람의아이들 대표로 있다. 1995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발표한 오정희론 「부재의 정치성」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입안에 고인 침묵』, 평론집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슬픈 거인』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미래의 책』 『문학과 악』 『미술과 정신분석』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등의 비평서와 『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악마와의 계약』 『스파게티 신드롬』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늑대의 눈』 등 다수의 소설 및 어린이·청소년 도서가 있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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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크리스 도네르
어른들을 위한 책을 많이 쓰는 크리스 도네르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한 권이라도 쓰지 않은 작가는 진짜 작가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의 어린이 책『내 동생의 편지들』은 1992년 보비니에서 45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수여하는 보비뉴리 상을 받았다.

그가 쓴 어린이 책으로는『아프리카의 왕자』『어린이를 위한 나의 마지막 책』『내 친구는 국가 기밀』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190g | 210*297*15mm
ISBN13
9788932013923

책 속으로

다섯 사람이 먹을 식탁을 차리는 것은 상당한 일이다. 특히 수프가 있을때는 한 사람 앞에 접시를 두 개씩 놓아야 하니까 더 그렇다. 게다가 또 아빠 포크, 형 포크가 따로 있고, 식구들마다 자기 이름이 적힌 냅킨꽂이가 다 따로 있다. 일이 까다롭다. 이런 걸 틀리면 안 된다.
프랑수아는 식탁 차리는 기술을 익힌다. 다 차려 놓고 보니까 무슨 예술 작품 같다.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아야 될 것 같다.
식구들이 다 식탁에 와서 앉는다. 형만 빼고, 불러도 대답이 없다. 분명히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중일 거다.

이놈의 자식 정말!

아빠가 화를 낸다. 형 방에까지 가서 불러 오는 것도 또 프랑수아가 해야 하는 일이다. 프랑수아는 뭐등니 해내는 사람, 해결사다.

밥 -먹-으-러-와!!!!

복도로 가면서 소리를 지른다. 방에 가 보니까 형이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고 잇다. 헫폼을 쓰고 있지 않다. 그러니까 틀림없이 부르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형, 부르는데 왜 안 와?

파업하는 거야. 매일 저녁 수프를 먹는 거 너무 지겨워

---pp. 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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