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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쟁이 풀빵 장수
빨간 모자를 쓴 거미 다람쥐 다섯 줄과 여섯 줄 목장 집 아이 달빛섬 아버지의 탈 그리움 길 사냥꾼 털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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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말을 얼버무리는 중에 또 방귀를 뀌고서 겸연쩍어 히죽히죽 웃었습니다.
"우하하하, 우하하하하." "할아버지는 진짜 방귀왕이네, 방귀왕." 저절로 나와 버린 할아버지의 방귀 때문에 아이들은 어느 새 궁금함도 잊어버리고 그저 재미있게 웃었습니다. 그런데 민호만은 그렇게 웃을 수가 없었어요. 얼버무리던 할아버지의 말이 귓가에 쟁쟁하게 맴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p.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