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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1세기에 일본에는 약 100개의 부족이 있었다. 당시 야심에 찬 부족장들은 철기 칼과 갑옷을 중국에서 수입하기 시작했다. 부족들 간의 경쟁은 계속되었지만, A.D.4세기에 규슈 지방의 부족이 다른 부족들을 진압하는 데 성공해, 그들 본토의 야마토에 중앙 정부를 세웠다. 그들은 369년에 한반도 남부(신라)를 성공적으로 침입했고, 391년에는 개경(평양)까지 침투해 들어갔다. 그러나 그것으로 침략의 절정기는 끝나 일본인들은 곧 한반도에서 철수했고, 이후 1200년동안 한반도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이후 수세기 동안 야마토의 지배자들은 일본 열도 전체에 걸쳐 지배력을 확장하려고 했고, 당시가 긴 무질서의 시대였다는 것은 여러 전설을 통해서도 알아 볼 수 있었다.
--- p.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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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대왕과 같은 나이에 시작해 조금 더 살다 간 생애에서, 구스타부스는 알렉산드로스에 못지않게 눈부시고 영향력 있는 업적을 남겼다. 그는 현대 군사조직의 창설자였다. 특히 그는 강제징병과 병참체계에 있어서 그리고 현대 군사훈련체계에 있어서 선구자였다. 즉 무기를 혼합한 소단위 횡대대형으로 정렬한 그의 군대는 기동성 있는 수비력과 타격력을 결합하고 있었다. 현대 유럽 군대의 발전은 구스타부스 아돌푸스가 창설한 스웨덴 군대에 직접적인 뿌리를 두고 있다.
--- p.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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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9000년 동안의 인류 전쟁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B.C. 7000년경에 만들어진 요리코요새의 모습에서부터 두 번의 원폭투하로 막을 내린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각 전쟁의 방법과 무기의 발달사, 전쟁의 기술, 전략과 전술, 지휘관의 리더십 등이 저자의 풍부한 식견 아래 펼쳐진다. 그리고 전쟁과 관련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과학적 요인들을 제시함으로써 전쟁에 대한 다각적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저자는 정치적 요인이 가장 중요했던 순간들을 지적하면서, 전쟁의 진정한 목적은 확실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는 것이어야 하며, 그것은 정치지도자들의 책임이라는 것을 설파한다.
이 책은 단순히 전쟁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한 책이 아니다. 저자는 지나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바라볼 뿐만 아니라 그 속으로 뛰어든다. 그래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내면을 음미하고 교감하며, 각 상황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고민, 결단, 각고의 노력 등 '인간적인 요인'들을 부각시키고자 애쓴다. 역사적 인물의 심리와 그를 둘러싼 정황과 시대적 배경을 파고드는 한편, 무수한 전투를 섬세하고 박진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그러므로 인간과 전쟁에 대한 한 편의 웅장한 대하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몽고메리는 전쟁에 대한 통사적 기술 외에도 전쟁의 본질과 전쟁의 윤리, 핵무기를 둘러싼 국제적 역학관계 등 전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를 탐색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너럴십, 곧 지휘의 과학과 기술은 이 책의 각 부분을 하나로 꿰는 금실과도 같은 주제이다. 몽고메리는 리더십이야말로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역설하면서,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과 그 결단을 실행할 수 있는 용기를 가장 중요한 리더의 자질로 꼽고 있다. 일그러진 군인과 정치 지도자의 상에 분노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군인,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