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3주
가격
11,900
10 10,710
YES포인트?
11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책소개

목차

‘호모 부커스 2.0’을 간행하며
책머리에_88만원 세대와 책읽기(이권우)

제1부 수불석권(手不釋卷) |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1_‘15분토막독서’, 직장인 호모 부커스의 책읽기(안광복)
2_책 읽는 자유에 빠져(이종환)
3_책은 왜 읽는가?나의 오래된 습관일 뿐(고경은)
4_책, 가장 강력한 호주머니(권혜린)
5_책읽기는 밥이다(서재호)
6_책, 내 존재의 집(정미숙)

제2부 개권유득(開卷有得) | 책을 펴면 얻는 바가 있다
7_시사주간지, 비평가의 학습지(반이정)
8_책읽기, 세상으로 나가는 길(박은희)
9_우물 안 개구리가 드넓은 바다를 꿈꾸다(곽동운)
10_책은 영양소(임진옥)
11_악마는 책을 읽는다(이지현)
12_『살인자의 건강법』을 통해 본 독서―프레텍스타 타슈 독서법(오다인)

제3부 독서삼도(讀書三到) | 책 읽는 세 가지 방법
13_세상을 바꾸는, 생계형 책읽기(강양구)
14_밑줄은 책읽기를 춤추게 한다(염지홍)
15_독자 주도적인 책읽기가 즐겁다(오성범)
16_책더미속공개토론회(원종윤)
17_책 읽는 방법? 그런 게 어디 있어!(이찬우)
18_넘나들기, 혹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감자줄기를 뽑아들다(최은희)

제4부 서중천속(書中千粟) | 책 속에 있는 천 가지 곡식
19_빈약한 편력?나의 책읽기(고종석)
20_책읽기, 세상읽기와 희망읽기(전윤구)
21_햄릿과 해리포터와의 만남(김미림)
22_호락하지 않은 ♥예비승무원♥의 호락호락한 책읽기 방법(하은혜)
23_전방위적 책읽기의 즐거움?체계적으로 잡학다식해지기(안민용)
24_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는 책 레시피(이선영)

저자 소개5

李權雨

196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자라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고향을 떠났다. 책만 죽어라 읽어보려고 경희대 국문과에 들어갔다. 4학년 때도 대학 도서관에서 책만 읽다 졸업하고 갈 데가 없어 잠시 실업자 생활을 했다. 주로 책과 관련한 일을 하며 입에 풀칠하다 서평전문잡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정리했다. 본디 직함은 남이 붙여주어야 하거늘, 스스로 도서평론가라 칭하며 살고 있다. 단 한 번도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희망을 열어가는 대열에는 늘 끼어 있고 싶었다. 책을 읽어 홀로 우주와 삶의 비의를 알아챈 사람으로 남기보다는, 그 앎
196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자라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고향을 떠났다. 책만 죽어라 읽어보려고 경희대 국문과에 들어갔다. 4학년 때도 대학 도서관에서 책만 읽다 졸업하고 갈 데가 없어 잠시 실업자 생활을 했다. 주로 책과 관련한 일을 하며 입에 풀칠하다 서평전문잡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정리했다. 본디 직함은 남이 붙여주어야 하거늘, 스스로 도서평론가라 칭하며 살고 있다. 단 한 번도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희망을 열어가는 대열에는 늘 끼어 있고 싶었다. 책을 읽어 홀로 우주와 삶의 비의를 알아챈 사람으로 남기보다는, 그 앎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이다. 그동안 『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등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이권우의 다른 상품

Koh, Johng-Seok,高宗錫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그를 정서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눈물을 훔쳐내며 읽은 심훈의 『상록수』이며, 그를 지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고등학교에서 내쳐져 자유롭던 열 일곱 살 때 골방에서 담배 피우기를 익히며 읽은 노먼 루이스의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다. 그는 자신의 문체에서 에릭 시걸과 김현과 복거일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에서 칼 포퍼와 김우창과 강준만을 느낀다.

[코리아타임스],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지에서 스물 두 해 동안 기자 노릇을 한 그는 2005년 봄 [한국일보] 논설위원직을 끝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멍에와 명예에서 벗어났다. 현재 도서출판 개마고원 기획위원으로 있다. 나이에 걸맞은 가장 노릇을 못하며 살아온 터라, 그는 더러 자신이 객원남편, 객원아비, 객원자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득 자신을 객원한국인이나 객원인류로 여길 때도 있다. '객원'의 비정규성과 느슨함이 베푸는 자유의 감촉을 그는 무책임하게도 흐뭇해하는 편이다. 언젠가 페르시아어로 '루바이어야트'를 읽어보는게 꿈이다. 특별히 집착하는 기호품은 디스 플러스 담배와 붉은 포도주와 아스피린이다.

지은 책으로는 사회비평집 『서얼단상』, 『바리에떼』, 『자유의 무늬』, 『신성동맹과 함께 살기』, 『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 『코드 훔치기』, 『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어루만지다』, 『언문세설』, 『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 『여자들』, 『히스토리아』, 『발자국』, 영어 크로키 『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 『기자들』, 『독고준』, 『해피 패밀리』, 소설집 『제망매』, 『엘리아의 제야』, 여행기 『도시의 기억』, 서간집 『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 『책 읽기, 책 일기』, 에세이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등이 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이게 다예요(C'est tout)』, 『어린 왕자』를 우리 말로 옮겼다. 주저主著 『감염된 언어』는 영어와 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고종석의 다른 상품

공저강양구

관심작가 알림신청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과학센터) 결성에 참여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보건의료·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고, 부안 사태,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적십자사 혈액비리, 황우석 사태 등의 기사를 썼다. 특히 2003년, 2009년, 2015년, 2020년까지 감염병 유행 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TBS 과학전문기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과학센터) 결성에 참여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보건의료·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고, 부안 사태,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적십자사 혈액비리, 황우석 사태 등의 기사를 썼다. 특히 2003년, 2009년, 2015년, 2020년까지 감염병 유행 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TBS 과학전문기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핵발전소의 비밀』,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공저), 『과학 수다』(공저) 등이 있다.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을 진행하고 있다.

강양구의 다른 상품

공저고종석

관심작가 알림신청
 

Koh, Johng-Seok,高宗錫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그를 정서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눈물을 훔쳐내며 읽은 심훈의 『상록수』이며, 그를 지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고등학교에서 내쳐져 자유롭던 열 일곱 살 때 골방에서 담배 피우기를 익히며 읽은 노먼 루이스의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다. 그는 자신의 문체에서 에릭 시걸과 김현과 복거일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에서 칼 포퍼와 김우창과 강준만을 느낀다.

[코리아타임스],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지에서 스물 두 해 동안 기자 노릇을 한 그는 2005년 봄 [한국일보] 논설위원직을 끝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멍에와 명예에서 벗어났다. 현재 도서출판 개마고원 기획위원으로 있다. 나이에 걸맞은 가장 노릇을 못하며 살아온 터라, 그는 더러 자신이 객원남편, 객원아비, 객원자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득 자신을 객원한국인이나 객원인류로 여길 때도 있다. '객원'의 비정규성과 느슨함이 베푸는 자유의 감촉을 그는 무책임하게도 흐뭇해하는 편이다. 언젠가 페르시아어로 '루바이어야트'를 읽어보는게 꿈이다. 특별히 집착하는 기호품은 디스 플러스 담배와 붉은 포도주와 아스피린이다.

지은 책으로는 사회비평집 『서얼단상』, 『바리에떼』, 『자유의 무늬』, 『신성동맹과 함께 살기』, 『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 『코드 훔치기』, 『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어루만지다』, 『언문세설』, 『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 『여자들』, 『히스토리아』, 『발자국』, 영어 크로키 『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 『기자들』, 『독고준』, 『해피 패밀리』, 소설집 『제망매』, 『엘리아의 제야』, 여행기 『도시의 기억』, 서간집 『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 『책 읽기, 책 일기』, 에세이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등이 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이게 다예요(C'est tout)』, 『어린 왕자』를 우리 말로 옮겼다. 주저主著 『감염된 언어』는 영어와 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고종석의 다른 상품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에서 몇 명 안 되는 고등학교 철학 교사다.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을 위해 철학을 소개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임상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과 같이 사상을 소개하는 책들을,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의 문제를 탐구하는 책들을, 그리고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 카페』, 『열일곱 살의 인생론』과 같이 일상의 절박함을 풀어 주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에서 몇 명 안 되는 고등학교 철학 교사다.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을 위해 철학을 소개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임상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과 같이 사상을 소개하는 책들을,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의 문제를 탐구하는 책들을, 그리고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 카페』, 『열일곱 살의 인생론』과 같이 일상의 절박함을 풀어 주는 철학 상담 책들을 써 왔다.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은 『지리 시간에 철학 하기』에 이은 ‘생활 철학’ 시리즈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으로도 패션과 직장 생활 같은 생활 속 소재들로 혜안을 안기는 철학 저술을 이어 갈 생각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에 도전하는 다이어터이기도 하다.

안광복의 다른 상품

저자소개
반이정 미술평론가.『 시사IN』,『 한겨레21』,『 씨네21』등에 미술평론을 연재했고, 교통방송과 교육방송 라디오에서미술 패널로 고정 출연했다. 서울대, 홍익대, 산업대 등에 출강한다. 쓴 책은『새빨간 미술의 고백』이 있다. 최근 그의 관심사는 자전거다.

고경은 시민단체 상근활동가. 나이가 들어가니 책읽기가 더욱 즐겁고 날 자유롭게 만들고 있음을 절절히 인식하며 살아가고 있음.

곽동운 아마추어 에세이스트, 가난뱅이 여행가.

권혜린 힘 닿는 대로 읽고 쓰고 있는 예비 졸업생이다. 인문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inmun.cyworld.com

김미림 ‘그래픽 전문가’가 될 꽃다운 아가씨. 현재는 생각하기와 매일 씨름 중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학생. http://rimss.tistory.com

박은희 전직 논술강사. 현재는 둘째 아이 출산을 기다리며, 세상의 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소설 쓰기를 꿈꾸는 문학지망생.

서재호 오늘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농구를 좋아하는 21세 대학생.

안민용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월간『재즈피플』기자.

염지홍 소셜벤처기업 Passion Design 대표. 창의적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젝트 실험 중!

오다인 하고 싶은 게 많은 경영학도.

오성범 별일 없이 살고 있다. 요즘은 mycahier.com에서 아는 형들과 잡담 중.

원종윤 교육청 도서관 사서. 넘치는 시간 주체 못하고 책 읽는 중.

이선영 1989년 1월 6일, 이성근·방희선의 둘째딸로 출생. 현재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이종환 미래의 한문학 박사. 현재 예비 한문교사. 삶의 신조 클리나멘(Clinamen). blog.daum.net/leezaa

이지현 청춘의 낭만을 즐기고 있는 대학생. www.cyworld.com/01089038982

이찬우 환경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사진과 음악에 관심이 많으며 취미로는 작곡을 하고 있음. www.cyworld.com/01094709436

임진옥 1990년생. 경영학 전공 중인 2학년 여대생.

전윤구 회계사. 책읽기를 넘어 책쓰기를 꿈꾸는 청년. 최근의 관심사는 사랑과 결혼.

정미숙 자연과 여행을 좋아하며,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교사입니다.

최은희 호모 부커스이자 호모 노마드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늘‘지금’을 살기 위해 울고 웃습니다.

하은혜 예비승무원, 영어와 스페인어, ♥나의 영원한 supporters 하나님, 부모님, 쩡니와 쪼미 그리고 만득이=amor♥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77g | 153*224*20mm
ISBN13
9788976828071

책 속으로

‘호모 부커스’는 끊임없이 진화해야 합니다. 지금은 2.0으로 내 보지만, 늘 새로운 버전으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책읽기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지금 이 책을 읽을 분들에게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다음 버전의 필자는 바로 당신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읽고 성찰하기, 그리하여 변화하고 성장하기, 그리고 글 쓰는 사람되기의 과정에 동참하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책 많이 읽었다며 잘난 척하는 것은 얼마나 꼴불견이던가요. 우리 사회가 책 읽는 공동체가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 진짜 책읽기의 달인입니다. 지금 시작하십시오. 그리하면 당신도 호모 부커스로 거듭날 수 있을 터입니다.

---p.7

출판사 리뷰

책으로 맺은 저자-독자-출판사의 특별한 삼자대면!
―독자가 저자가 되어 만들어낸 버전 업 독서론!


2008년에 출간한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이권우 지음, 이하 『호모 부커스』)의 선전은 놀라운 것이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는 책들 속에서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라는 독서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소통과 변화라는 책읽기 본래의 소임을 일깨워 주었다. 당면한 실용적 목적을 위한 책읽기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어딘가에서는 ‘진정한 책읽기’에 대해 목말라하는 독자들이 있음이 이 책을 통해 반증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소통하는 책읽기를 위해 한 걸음 더 내딛어 보기로 했다. ‘호모 부커스’(Homo Bookers)가 한 단계 진화했다는 의미의 ‘호모 부커스 2.0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다.
도서평론가이자 『호모 부커스』의 저자인 이권우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 땅의 책읽기 달인들과 함께 독서론을 주제로 책을 펴내 공유하자”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삼았다. 책읽기마저 처세의 방편이 되어 버린 지금, 독자들과 더불어 책읽기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읽기 방법을 함께 강구해 보고자 함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읽기를 통한 인생역전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 최종목표였다.
이런 의도로 출간된 이 책은 무엇보다 저자-독자-출판사가 함께 만든 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그동안 책읽기에 머물러 있던 독자들에게 글을 쓰는 필자로 직접 참여하도록 한 것은 독자들에게 있어 저자로 ‘변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독자들의 글을 심사한 전문 필자들은 언젠가는 자신들의 지위를 위협할지도 모르는 숨은 독서가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 낸 책을 읽어 주는 독자, 사 주는 독자가 아닌 자신들이 만들어야 할 책의 원고를 제공해 주는 독자로서 직접 그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통의 참 의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특별한 삼자대면을 통해 비로소 진정한 ‘우리’의 책이 만들어진 것이다.

책읽기를 통해 책쓰기를 꿈꾸다―독자 호모 부커스의 책읽기

바야흐로 글쓰기의 시대가 열렸다. 이제 ‘글’이라는 것은 더 이상 이름난 문장가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미니홈피나 블로그는 글쓰기의 장이다. 그곳에는 독서일기, 영화리뷰, 미술감상 및 비평, 요리법 등 다양한 글이 기록된다. 무엇이 됐든 무언가를 써서 남기는 자들은 대개 무엇이든 읽는 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 중에는 운이 좋아서 (물론 글쓰기 실력도 출중해서) 자신이 쓴 글을 책으로 출간해 곧바로 저자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글쓰기를 넘어 언젠가는 ‘책쓰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다. 호모 부커스 2.0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은 (평범하지만) ‘극성맞도록’ 책을 읽는 사람들이며 그만큼 자신이 ‘쓴’ 책을 갈망한다. 마침내 데뷔의 기회를 갖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책읽기관과 방법을 마음껏 뽐냈다.
대학 졸업을 앞둔 권혜린 씨는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고사에 책읽기를 빗댔다. 주머니 속의 송곳이 저절로 드러나기 마련이듯 책이라는 호주머니를 갖추면 인격과 사고라는 송곳이 저절로 그것을 뚫고나올 것이라는 것이었다. 책을 6대 영양소에 비유한 대학생 임진옥 씨 역시 재치가 돋보였다. 어릴 적에 읽는 동화에서부터 소설과 시, 전공도서, 신문과 사전 등을 각각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에 연결시켜 균형 잡힌 독서가 필요한 이유를 역설했다. 프랑스의 인기 소설가,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에서 발견한 프레텍스타 타슈 독서법을 추천한 오다인 씨는 책을 읽은 다음에도 아무런 변화가 찾아오지 않는 개구리 독서법을 지양하고 책읽기를 통한 적극적인 시선 바꾸기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로 자신만의 독서 비법을 적극 홍보한 독자들의 글도 이채롭다. 염지홍 씨는 밑줄 긋기와 그 내용을 워드프로세스로 정리해서 독서 요약 노트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교육청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는 원종윤 씨는 직업 정신이 돋보이는 독서법을 제시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미진한 부분이 생기면 책을 가져왔던 책장으로 다시 돌아가 유사도서를 찾아보는 방식이 바로 그것이다. 유사도서의 목차를 통해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자연스레 여러 책을 가지고 혼자서도 토론이 가능해지는 경지에 달하게 된다고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의 ‘감자줄기 독서법’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독서 방법을 소개한 최은희 씨의 글도 흥미롭다.
“전 세계에 60억의 사람이 독서를 하면 60억 가지의 책 읽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말한 이찬우 씨의 뮸처럼 스무 명 모두 각양각색의 독특·발?·기발한 독서론을 선보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할 수도, 만족해서도 안 된다. 심사평에서 밝혔듯이 “호모 부커스는 끊임없이 진화해야 하며, 읽고 성찰하고 변화하고 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읽기는 책쓰기의 밑천이다―저자 호모 부커스의 책읽기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에는 프로젝트를 제안한 이권우(도서평론가)를 비롯하여 안광복(중동고 철학교사), 반이정(미술평론가), 강양구(??프레시안?? 기자), 고종석(에세이스트)이 전문 필자로 참여하여 자신들의 독서론을 피력했다. 이들은 책읽기와 책쓰기를 동시에 해내는 이들이다. 그러나 책쓰기는 책읽기라는 밑천이 두둑하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하다. 더구나 이들에게 책쓰기는 생계나 실존 혹은 둘 모두에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의 책읽기는 결코 만만치 않다. 어떤 면에서는 정말 지독하고 처절하다.
스물일곱에 사회로 진출한 직장인 호모 부커스 안광복은 ‘짐승’이 되지 않기 위해 지하철 책읽기에서 해법을 찾았다. 그 다음에는 점심 자율학습 감독 시간을, 보충수업 시작 전 몇 분을, 화장실에서의 20분 등등 악착같이 책 읽을 시간을 찾아내 하루 세 시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직장인으로서 으레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은 그를 다양한 책읽기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14년차 직장인이 된 지금 그는 열 권 남짓의 책을 낸 엄연한 작가다.
미술평론가 반이정에게 책, 특히 시사주간지는 비평가인 그의 기백을 테스트하는 학습지다. 그는 아이템풀처럼 꼬박꼬박 날아오는 정론시사지에서 정론직필의 비평 태도, 비평 대상을 확장시키는 유연성, 독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감각적 글쓰기, 사유의 융통성 등을 전채 요리로 섭취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비평의 날을 한껏 벼린 후, 미술비평이라는 자신의 메인 디쉬를 내놓는다.
생계형 독서가 강양구는 기자다. 기자라는 그의 직업은 그에게 다독(多讀)과 잡독(雜讀)을 요구한다. 그리하여 서문과 목차, 신문?잡지의 서평을 살펴놓는 요령은 물론 ‘편독’(偏讀)을 막기 위해 읽기 힘든 책 사이사이 좋아하는 온다 리쿠의 소설 같은 미끼를 끼워 두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죽도록 책만 읽는’ 도서평론가 이권우는 책읽기야말로 88만원 세대가 불황과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최고의 스펙임을 강조한다. 책읽기는 책쓰기의 밑천이자 삶의 밑천인 까닭이다.
이들에 비해 고종석의 책읽기는 그가 지은 제목 그대로 ‘빈약’해 보인다. 그의 고백대로라면 그의 독서의 폭은 그다지 넓지 않다. 그러나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분야를 과감히 포기함으로써 그의 책읽기는 깊어졌다. 그 깊이만큼이 그에게는 자산이 되었다. 물질적인 부를 최고로 치는 세상에서 이들의 생활이 결코 녹록지 않으리라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 곳곳에 그 해답이 숨겨져 있다.


책읽기는 책만들기의 다른 이름이다―출판사 호모 부커스의 책읽기

호모 부커스 2.0 프로젝트에서 그린비는 당연히 책 만들기 전반의 과정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다. 창립 이래 숱한 책을 만들어 왔지만 그 과정에 독자가 직접 필자로 참여하는 것이나 개정판과는 다른 업그레이드 버전의 책을 만든다는 점에서 처음이었기에 더욱 의미 깊은 작업이었다. 원고 모집 광고가 나간 후 총 172편의 원고가 투고되었다.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고,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가 독자들의 무관심 속에 무산되어 버리면 어쩌나 하던 걱정은 기우에 그쳤다.
원고가 모두 모인 후부터는 프로젝트의 위원장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권우와 안광복, 카이스트 교수 정재승이 심사에 들어갔다. 세 명의 심사위원이 고심 끝에 심사한 결과 총 20편의 원고가 추려졌다. 이와 더불어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는 필자 섭외에 착수했다. 각 분야에서 책읽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공인된 책읽기의 달인을 섭외한 것이다.
원고가 모두 마련된 뒤에는 목차 구성에 들어갔다. 책읽기에 관한 책이니만큼 독서에 관한 사자성어를 골라 원고를 그에 맞도록 갈무리했다. 크게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 개권유득(開卷有得, 책을 펴면 얻는 바가 있다) / 독서삼도(讀書三到, 책 읽는 세 가지 방법) / 서중천속(書中千粟, 책 속에 있는 천 가지 곡식)의 4부로 나누어 각 글의 성격에 따라 책 읽는다는 것의 상상력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그림을 싣고 저자 이권우와 함께 설명글을 실었다. 이렇게 해서 저·독자의 글과 출판사의 편집 기술이 합쳐져, 독자들과의 약속대로 2009년 10월 드디어『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을 출간하게 되었다.

호모 부커스가 꿈꾸는,
책읽기로 시작해서 책읽기로 돌아오는 세상


이 책의 심사평에서 심사단므 대표한 이권우는 응모작을 심사하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유는 아무리 책을 안 읽는 시대라 하지만, 어딘가 진정한 달인들이 있으리라 믿어왔는데, 이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호모 부커스 2.0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우리가 확인한 것은 책읽기는 책쓰기로, 책쓰기는 책만들기로, 책만들기는 다시 책읽기로 돌아온다는 사실이었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를 읽은 독자들이 자신들만의 독서론으로 책쓰기를 하고, 출판사는 그것을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으로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 책이 아직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숨어 있는 호모 부커스들에게 읽혀져 또 다른 형태의 책읽기와 책쓰기와 책만들기를 만들어 내리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권우의 말을 빌리자면 “호모 부커스들은 신종플루보다도 강한 전염성을 갖고 있으며 게다가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깨닫게 하고 행복하게 한 책을 남에게 알리고, 자신만이 찾아낸 책 읽는 방법을 알리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이들은 “은밀히, 그러나 거대하게” 책읽기로 시작해서 책읽기로 돌아오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이 책은 그 세상으로 책 읽는 모든 이를 안내하는 훌륭한 내비게이션이다.

리뷰/한줄평6

리뷰

8.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0,710
1 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