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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매애애!
버티네 학교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학예회를 열었다. 버티는 반드시 올해 연극에서는 중요한 배역을 맡겠다며 오디션 준비가 한창인데, 엄마가 보기에 어딘지 이상했다. 예수님 탄생 이야기에 해적 왕이라니?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해적 복장으로 오디션을 보았고, 버티는 동방의 왕 대신 양치기 역을 맡았다. 그러고는 갑자기 선생님에게 양치기 개로 자신의 애완견 위퍼를 출연시키자고 제안했다. 선생님은 대답을 얼버무렸지만 버티는 허락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공연 당일, 위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위퍼는 타고난 배우처럼 멋지게 공연을 했다. 그러나 잘난척 닉이 마지막 노래를 부르는 순간, 위퍼의 귀가 팔랑이면서 눈이 반짝 빛나는데……. 두 번째 이야기 난쟁이 요정! 내일은 학교 크리스마스 축제! 버티는 갖가지 놀이를 상상하며 한껏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그때 산타클로스 모습으로 나타난 아빠는 버티에게 축제에서 산타클로스를 돕는 난쟁이 요정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버티는 축제장 곳곳에 준비된 신나는 놀이를 포기할 수 없었지만, 아빠가 주겠다는 선물에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다. 아빠 몰래 선물을 하나씩 뜯어서 마음에 드는 선물에 빨간 점으로 표시를 하고, 축제날에는 산타의 오두막 바닥에 선물들을 깔아 놓았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바닥에 있는 선물은 건드리면 안 된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완벽하게 자신의 선물을 지켰다. 하지만 문지기 요정 노릇도 점점 지쳐 가고, 때마침 버티를 짝사랑하는 이웃집 소녀 앤젤라가 자신의 친구와 함께 버티 앞에 나타나자 버티는 재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세 번째 이야기 뻥! 이번 크리스마스는 버티에게 결코 즐거울 것 같지 않았다.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구두쇠 모러그 할머니가 버티네 집으로 오신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게다가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고, 선물을 살 돈조차 없었다. 엄마와 함께 상점을 돌아다니던 버티는 아주 기발한 선물을 찾아냈다. 폭죽 선물 꾸러미! 꾸러미의 양끝을 손으로 잡아당기면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작은 선물과 유머가 적힌 쪽지, 종이 왕관이 나오는 선물이었다. 소리가 나는 장치만 빼면 혼자 만들 수도 있었다.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버티는 스스로 뿌듯해하며 모러그 할머니를 맞았다. 예상대로 모러그 할머니는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았고, 최악의 크리스마스가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