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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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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컬러화보]
등장인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전7편 줄거리

제1편 스완네 집 쪽으로
제1부 콩브레…45
제2부 스완의 사랑…238
제3부 고장의 이름―이름…448

제2편 꽃피는 아가씨들 그늘에
제1부 스완 부인을 둘러싸고…499
[컬러화보]
등장인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전7편 줄거리

제1편 스완네 집 쪽으로
제1부 콩브레…45
제2부 스완의 사랑…238
제3부 고장의 이름―이름…448

제2편 꽃피는 아가씨들 그늘에
제1부 스완 부인을 둘러싸고…499

저자 소개 1

마르셀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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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 Proust,Marcel Valentin Louis Eugene Georges Proust

1871년 파리 근교 오퇴유에서 파리 의과대학 위생학 교수 아드리앵 프루스트와 부유한 유대인의 딸 잔 베유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 무렵부터 앓기 시작한 신경성 천식은 평생 그를 괴롭혔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어머니의 각별한 보살핌 속에서 자랐으며, 조르주 상드, 빅토르 위고, 조지 엘리엇, 오노레 드 발자크 등의 작품을 즐겨 읽었다. 그는 어린 시절 노르망디에 있는 해변가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곤 했는데, 이곳은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발베크의 모델이 되었다. 프루스트는 건강이 좋지 않아 가족들로부터 특별한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대신 그는 부유한 집안 환경
1871년 파리 근교 오퇴유에서 파리 의과대학 위생학 교수 아드리앵 프루스트와 부유한 유대인의 딸 잔 베유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 무렵부터 앓기 시작한 신경성 천식은 평생 그를 괴롭혔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어머니의 각별한 보살핌 속에서 자랐으며, 조르주 상드, 빅토르 위고, 조지 엘리엇, 오노레 드 발자크 등의 작품을 즐겨 읽었다.

그는 어린 시절 노르망디에 있는 해변가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곤 했는데, 이곳은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발베크의 모델이 되었다. 프루스트는 건강이 좋지 않아 가족들로부터 특별한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대신 그는 부유한 집안 환경 덕분에 포부르 생제르맹의 귀족과 상류층 전용 술집을 드나들며 사교계의 나태함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그는 이따금씩 소품을 쓰거나 영국 미술평론가인 존 러스킨의 작품을 번역했으며, 이야기꾼이자 비전문적 문인으로서 많은 글을 발표했다.

헌신적인 어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프루스트는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글을 쓰며 사교계를 드나드는 생활을 계속했다. 그의 건강상태는 동성애에 대한 죄의식 때문에 더욱 악화되었고, 이러한 동성애로 인해 그는 부자들과 세력가들이 드나드는 술집뿐만 아니라 남자 하인의 숙소와 매춘굴까지 드나들었다. 그리하여 1890년대의 프루스트는 나중에 그의 작품에서 표현되었던 것처럼, 사교계의 관심이나 끌려고 속태우는 천박하고 이기적인 속물처럼 보였다. 1905년 어머니의 죽음은 프루스트에게 길고 고통스러운 슬픔을 안겨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방탕한 생활이 어머니의 죽음을 야기시킨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도 점차 깨달았다.

1883년 파리의 명문 콩도르세 중등학교에 진학하여 학교 문예지 [라일락]에 「어두운 보라색 하늘」,「극장에서 받은 인상들」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1989년 파리 법과대학 및 정지학 전문학교에 등록하였으나 학업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가끔 소르본느대학에서 앙리 베르그손의 철학 강의를듣는 한편, 사교계에 열심히 드나들었다. 딜레탕트를 자처하며 사교계를 기웃거리고, 여러 문인과 교류하며 극장, 오페라 극장, 살롱 등을 드나들고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미술품을 감상한다.

1895년부터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의 초벌 그림과 같은 자서전적 소설 『장 상퇴유』를 집필하기 시작하였으며, 1986년 첫 수필집 『기쁨과 나날들』을 출간했다. 1893년경부터 십수 년간 러스킨의 작품을 연구하였으며, 1904년 『아비앵의 성서』, 1906년에『참깨와 백합』을 번역 출간했다. 1905년 어머니의 죽음은 프루스트에게 길고 고통스러운 슬픔을 안겨주었다. 1909년부터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를 본격적으로 집필하며 칩거 생활에 들어갔다. 출판을 위해 갈리마르 등 여러 출판사와 교섭하였으나 실패하고, 1913년 11월 그라세 출판사에서 자비로 첫 편 「스완 댁 쪽으로」를 출간한다.

제1차 세계대전 가운데서도 집필을 계속하여 1919년 6월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2편 「피어나는 소녀들의 그늘에서」를 출간하고, 이 작품으로 공쿠르 상을 수상한다. 1920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이후 「게르망뜨 쪽」, 「소돔과 고모라」등이 출간되었고, 「갇힌 여인」과 「탈주하는 여인」,「되찾은 시절」은 그가 타계한 후에 출판되어 1927년에야 완간을 보게 된다. 그는 마지막 날까지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의 탁마 작업을 계속하다 1922년 11월 18일 평생의 지병이었던 천식으로 파리에서 사망했다. 『시간의 빛깔을 한 몽상』은 1896년 그의 첫 작품집 『즐거운 나날들』에 수록된 산문시집으로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대작을 품은 씨앗의 면모를 보여준다.

1896년 첫 작품집 『쾌락과 나날』을 출간했고, 이후 존 러스킨의 작품을 번역한 『아미앵의 성서』(1904), 『참깨와 백합』(1906)을 출간했다. 그의 초기작 『장 상퇴유』는 1,000매를 넘는 대작으로 3인칭 수법으로 저술되었는데, 1896∼1900년에 걸친 작품으로 추정되며, 또 『생트 뵈브에 거역해서』는 1908∼1910년경의 습작인데, 모두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집대성될 일관된 노력이 남긴 행적으로 보아야 할 작품들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시간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또한 과거가 무의식적 기억의 도움을 받아 예술 속에서 회복되고 보존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탐구한다. 이 소설에서 그가 이룩한 혁신의 중심은 등장 인물들을 고정된 존재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정황과 지각에 의해 점차 드러나고 형성되는 유동적인 존재로 그리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완전한 예술적 전체 속으로 무너뜨리는 인생을 그려내는 프루스트의 강력한 실례는 20세기 문학에서 획기적인 영향력 중 하나였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와 더불어 근본적으로 소설의 형식을 바꾸었고, 소설의 여러 가지 기본 원칙들을 변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집요할 만큼 강박적으로 비전을 표현하고 전달함에 있어서 그가 개인적으로 기여한 바는 문인의 현대적인 역할을 규정해 주었다. 파리의 8구에 위치한 오스만가 102번지는 프루스트가 살았던 아파트로 현재는 기념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다른 상품

역자 : 민희식
閔憙植
서울대 불문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문학박사. 성균관대 교수 이화여대 교수 계명대 교수 한양대 교수 역임. 한양대 명예교수 및 국제펜클럽본부 고문. 저서 『프랑스문학사』 『토마스복음서와 불교』 『어린왕자의 심층분석』 역서 『현대불문학사』 뒤 가르 『티보네 사람들』 플로베르 『보바리부인』 지드 『좁은문』 뒤마피스 『춘희』 『한국시집(불역)』 박경리 『토지(불역)』 한말숙 『아름다운 연가(불역)』 『김춘수시집(불역)』 허근욱 『내가 설 땅은 어디냐(불역)』 『불문학사 예술론』. 프랑스문화공로훈장, 국제펜번역문학상 수상.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744쪽 | 160*230*37mm
ISBN13
9788949715483

출판사 리뷰

무의지적 기억의 연주 대교향곡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일상적인 소설과 달리 인간의 정열적 행동과는 별개로 전개되면서 어떤 기하학적인 짜임새를 이룬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기본 축으로 이야기가 이어져나가고, 그 중심에는 늘 가장 안전하고 깊숙하며 내밀한 ‘방’이라는 공간이 존재한다. 게다가 이야기가 전개되는 직접적인 원인은 ‘산책’이나 ‘호기심’이라는, 지나치게 이야기적이지 않은 요소이다. 이야기는 장소의 이동에 따라 흘러간다. 한편 음악적 요소인 은유는 ‘비교되는 것’과 ‘비교하는 것’을 아름다운 문체로 잇는다. 시간의 우연성에서 감각이 해방되도록 두 감각의 핵심을 끌어내면서, 현실은 은유로 말미암아 여러 색채로 물들어가면서 변형된다. 여기다 문장 전체를 진실과 기억으로 엮고 있는 작가의 내적인 풍경은 아름다운 선율을 더한다.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말씨에서 배어나는 유머는 단조로운 리듬이 아닌, 본디 함께할 수 없는 것들의 공존을 이루어낸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따로 또 같이 결정(結晶)을 이룬 하나의 상징이며 수많은 사물로 지어진 대성당이다. 이 성당 안에서 ‘나’의 삶 전체를 재구성하기 위해 음악?미술?문학?철학 등이 하나의 언어로 모아지는『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인물들이 저마다 풍부한 멜로디를 더하며 때론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때론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그렇게 위대한 교향곡을 완성하는 것이다.

삶에 지친 인생이여 모두 오라!

프루스트의 인생에는 늘 고뇌가 따라다녔다. 심한 천식환자, 공상에 사로잡히는 신경증환자, 상류사회 살롱의 단골손님.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프루스트는 어둠 속에 틀어박혀 외톨이로 지내다가 문득 어린 시절의 낙원이 그리워져 자신의 지난날에 싸움을 걸고 초인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1908년에 작품을 쓰기 시작해 1918년 정서한 원고에 ‘끝’이라 써넣기까지 10년 남짓한 시간이 걸렸다. 그 뒤에도 타이프 원고와 교정쇄를 대대적으로 손보던 사이, 그는 완성을 보지 못한 채 1922년 세상을 떠난다. 이처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작품 안에 고스란히 담겨진 프루스트의 삶 자체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역사를 가진다. 작가가 쓰면 쓸수록 미완이 되어가는 소설(기억이란 끝이 없으니까), 읽는 사람에 따라 변하고 영원히 생성되는(마찬가지로 독자의 시간의 길이와 깊이도 다르므로) 이 소설은, 영웅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감춰진 진실을, 그 의미를 밝혀내려고 노력한다.

마르셀 프루스트-부재 동경 고뇌의 심미학!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오늘날 모든 소설의 진정한 ‘원작’으로 우뚝 서 있다. 무의식과 의식의 중간영역, 회상과 기억이라는 현상의 극한적인 추구, 자기반성에 관한 문학, 소설에 관한 소설, 역사가 깃든 자연의 매력, 미묘하고도 깊은 내적 풍경의 인상, 기하학적으로 고안한 소설구조 등은 오늘날 문학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루스트는 그야말로 ‘부재와 동경의 심미학’을 완성한 작가이다. 예술은 인생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겉으로 끄집어내는 도구라는 그의 관념은,『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삶에 지친 독자들에게 커다란 위안을 줄 것이고, 인간 존재의 새로운 희망을 찾게 해줄 터이며, 또한 문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행복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크로키-그 감동과 매력을 찾아서

프루스트가 그리는 소묘에는 한가로우나 시각을 어기는 법 없는 꼼꼼한 사람, 무심하면서도 준비성 있는 사람, 빈둥거리는 듯 하면서도 견실한 사람의 냄새가, 빨랫감의 냄새가,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이의 활기찬 냄새가 감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인간심리학 전체를 담고 있으며, 하나의 공간은 온갖 장소에 공통되고 인생의 갖가지 시기는 겹쳐진다. : “지금 다시 가로지르게 된 장소와 나 사이엔 비밀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 친밀함에서 나오는 모든 추억은 내가 알아채기도 전에 직접적으로, 유쾌하게, 터지듯이 되살아난다.” 그리고 말하는 이나 말해지는 이 모두 어떠한 비범함이나 격렬함을 지니고 있지 않으며, 어제와 그리 다르지 않은 오늘을 살고 있고, 마찬가지로 기대될 것 없는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 : “사람은 보통 아버지의 성격, 어머니의 성격이라는 식으로 서로 다른 면을 갖고 있으며, 그것들은 비슷하기도 하고, 또 전혀 다르기도 하다. 하나의 측면을 지나면 다른 측면이 나타나는데, 이튿날이 되면 그 겹침의 방식이 반대가 된다.” “내 흥미를 끄는 것은 남들이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들의 성격이나 우스꽝스러움이 드러나는 말투였다. 내 탐구의 목적이 되어온 대상, 곧 이 존재와 저 존재 사이의 공통점이었다.” 우리는 이제껏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던 ‘나’와 ‘내 삶’의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비로소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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