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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이가 가르쳐 주는 진정한 소중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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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씨 나는 동산>
개망초, 괭이밥, 도깨비바늘, 토끼풀, 엉겅퀴 등 번듯한 이름이 있음에도 잡초라고 불리며 뽑히고 무시당하는 들풀에게도 고귀한 생명의 가치가 있으며, 생태계를 위해 큰 몫을 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세 명의 천사들> 새해 첫날 사람들에게 복을 주려 내려온 천사들이, 이기심과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들에게 실망하다가, 엄마와 헤어진 초라한 행색의 아이가 바라는 새해 소원을 들어줍니다. <구름의 소원> 제몫의 일을 하지 않고 욕심만 채우려던 구름이 먹구름으로 변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으며 그릇된 자기 욕심만 부리는 인간들을 풍자합니다. <옹달샘> 맑고 신선한 옹달샘을 독차지하려는 멧돼지떼들의 그릇된 이기심과 힘으로 제압하는 멧돼지에게 저항하지 못하는 숲속 동물들의 비굴한 모습과, 사람들에 의해 오염되어 더 이상 맑은 물을 담아내지 못하는 옹달샘의 비극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바다의 왕> 바다의 외딴 섬을 둘러싸고 자기가 주인이라며 잘난 척하는 천년초에게 따끔하게 진짜 주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바닷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치장하지 않고 요란하지 않으면서 많은 것을 품에 안고 보살피는 바닷물의 미덕을 보여줍니다. <다니엘 학교> 아파트 단지 안으로 장애인 학교가 들어서게 되는 것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을 지켜보는 소나무의 시선으로, 지역이기주의를 환경보호라고 치장하는 위선으로 가득찬 사람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카네이션꽃을 훔친 재동이> 시골집 마당의 네모난 바위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네 아들 모두 어버이날 찾아오지 않아 쓸쓸하게 지내는 할아버지에게, 큰아들이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시골로 내려 보낸 뇌성마비인 손자 재동이가 카네이션을 훔쳐 드립니다. <도시에 사는 황조롱이> 숲에서 쫓겨나다시피 해 도시로 날아들어온 황조롱이의 이야기로, 황폐해지는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과, 도시라는 삭막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서로를 배려하지 않게 되는 현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에 간 까치> 지금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 문제인 지나친 교육열을 풍자하는 이야기입니다. 까치 까돌이네 엄마는 까돌이에게 사람들의 말을 가르치고, 심지어 수영하는 법까지 가르치지만 까돌이가 목숨을 잃을 뻔하게 됩니다. <세모 왕과 동그라미 선생> 각각 다른 모양들끼리 서로 반목하고 질투하는 어느 모양나라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 팽배하고 있는 나와 다른 가치관과 신념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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