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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찮은 두 녀석
한세경
그린북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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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은 창작동화

책소개

목차

1. 기분 나쁜 꿈
2. 첫 날부터
3. 잃어버린 가방
4. 축구 시합
5. 학급 임원 선거
6. 외할머니
7. 반가운 소식
8. 현장 학습 가는 날
9. 담력 훈련
10. 출전 자격
11. 연습이 시작되고
12. 마침내 그날

저자 소개 1

한세경

 
200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가 되었고, 31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습니다. 부산광역시 창작영재학급 담임 및 강사로 활동하며 8년 동안 글쓰기 영재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영성, 열리지 않는 화장실』, 『작전명, 쪼꼬미 리턴즈!』, 『중고 엄마, 제발 좀 사가세요!』, 『부산이 품은 설화』(공저), 『만만찮은 두 녀석』, 『외계견 복실이의 참 쉬운 일기쓰기』, 『콩가루모둠의 참 쉬운 독서록쓰기』 등이 있습니다. 『명탐정, 블랙맨을 잡아라』가 2022 부산문화재단우수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한세경의 다른 상품

그림 : 김미나
선생님은 1983년 전북에서 태어났으며 전주대학교에서 영상애니메이션을 전공했어요. 현재는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부지런히 활동 중이에요. 다양한 그림을 그리면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지요. 선생님은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해요.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38쪽 | 180*235*20mm
ISBN13
9788955882087

줄거리

새 학기 등굣길, 민규는 간밤에 꾼 기분 나쁜 꿈을 생각하며 발끝에 걸린 돌멩이 하나를 걷어찬다. 그런데 이 돌이 마침 골목을 걸어 나오던 병호의 머리에 맞는다. 민규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병호는 민규의 출신 초등학교를 운운하며 민규의 속을 긁어 댄다. 아침부터 처음 본 녀석과 티격태격 싸운 민규는 간밤에 꾼 꿈 탓을 하며 다시 학교로 향한다.
학교에 도착한 민규는 새 반, 새 아이들을 둘러보다가 아침에 처음 만난 병호란 녀석과 눈이 마주친다. 학생 수 감소로 두 초등학교가 하나로 통폐합되면서 고남초등학교의 민규와 중연초등학교의 병호가 같은 반이 된 것이다. 이후 병호는 민규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민규 또한 병호에게 지기 싫어 맞서면서 급기야 단체 싸움으로까지 번진다. 그 바람에 민규와 애꿎은 담임선생님까지 교장선생님에게 혼나면서 이 둘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야외 현장 학습 날, 야간 담력 훈련 도중 병호는 그만 자신의 모둠을 놓치며 길을 잃고 만다. 그러자 천사표 혜빈이는 민규에게 병호를 찾으러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민규는 차마 혜빈이의 제안을 뿌리치지 못하고 혜빈이와 함께 병호를 찾아 나선다. 어두컴컴한 산길을 헤매며 겨우 병호를 찾은 민규와 혜빈. 그런데 아이들에게 큰소리치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이 무서워서 엉엉 울고 있는 병호의 모습에 민규는 새삼 놀란다. 중간고사 기간, 민규는 우연히 병호가 틀린 답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눈치를 주어 옳은 답을 고르게 돕는다. 이로부터 얼마 후, 선생님은 민규와 병호에게 한 팀이 되어 동요제에 출전할 것을 제안한다. 어찌된 일인지 병호 또한 순순히 승낙한다. 이렇게 민규와 병호 그리고 두 가족들이 한 팀이 되어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한다. 가족들과 함께 동요제 연습을 하면서 민규와 병호는 서로를 더 잘 알게 된다. 결전의 동요제 날, 민규는 화장실에서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병호를 발견하고, 기지를 발휘하여 불량배들을 내쫓는다. 병호는 민규가 자신의 네 잎 클로버 같은 존재라는 걸 깨닫고 민규에게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한다. 비로소 서로의 마음속에 네 잎 클로버를 아로새긴 민규와 병호는 가족들과 함께 화합하여 동요제를 훌륭히 마무리한다.

출판사 리뷰

화해와 화합의 방법을 알려 주는 동화
민규와 병호는 첫 만남부터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불편하고 힘든 존재였습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불편하고 상대하기 싫은 사람과 어쩔 수 없이 어울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마냥 피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피하는 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누구든 먼저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 손을 내밀어 본다면 어떨까요? 분명, 불편했던 사람도 충분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가 공존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의 민규와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는 병호의 모습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처지의 민규와 병호가 갈등하고 대립하다가 종국에는 화해하고 화합한다는 내용은 필연적으로 부자와 가난한 자가 나뉘는 우리 사회에서 두 계층이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의 문제를 담은 동화
학교 통폐합은 과거에 학생 수가 적은 농어촌에서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요즘에는 서울 시내에서도 두 학교가 하나로 통폐합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한 문제가 이제 눈앞에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학교 통폐합의 원인은 저 출산으로 인해 학급당 학생 수가 현저하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학교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시작되는 민규와 병호의 갈등은 이러한 사회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정의 의미를 알려 주는 동화
언젠가 담임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저마다 자신을 지켜주는 네 잎 클로버 같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야기 초반 민규와 병호는 서로 으르렁대며 싸우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민규는 병호에게 마음의 문을 열며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병호 또한 자신의 끊임없는 괴롭힘에도 번번이 자신을 도와주는 민규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서서히 깨달아 갑니다. 민규가 자신의 네 잎 클로버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이렇게 민규와 병호 두 녀석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며 참된 우정의 의미를 깨달아 갑니다.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동화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민규. 부모님과 누나, 할아버지와 함께 남부러울 것 없는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병호. 겉보기에 민규와 병호의 처지는 참 많이도 다릅니다. 하지만 민규가 병호에 비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비록 어려운 형편이지만 민규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친구들이 있기에 충분히 행복합니다. 『만만찮은 두 녀석』은 일반적인 가족과는 조금 다른 민규네 가족도 사랑으로 똘똘 뭉친다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리뷰/한줄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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