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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마리 앙드레 부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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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나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어릴 적 꿈을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아름다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혼자서 글을 쓰기도 하지만, 교사이자 작가인 남편 다니엘 마티바와 딸 주느비에브와 공동 작업으로 책을 쓰기도 한다. 지금까지 수십 편의 소설을 썼고, 1992년 『괴상한 녀석』으로 모니크 코리보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퀘벡 아동작가협회 창립 위원이고, 현재 몬트리올에서 살고 있다. 청바지를 즐겨 입고, 조용히 새를 관찰하며 장미정원 가꾸기를 좋아한다. 쓴 책으로 『아리안느의 롤러스케이트』 『구스타브와 아틸라』 『자유의 기차』가 있다.
캐나다 퀘백 출신의 삽화가이자 만화가, 그래픽디자이너이다. 라발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한 뒤, 여러 광고를 만들었고, 지금은 어린이 책과 잡지에 삽화와 만화를 그리고 있다. 그린 작품으로는 『우리 아빠는 말을 듣지 않아요!』 『텔레비전 시청 금지』 『축구』가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내가 개였을 때』, 『3일 더 사는 선물』, 『행복한 왕자』,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내 작은 심장』,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내가 개였을 때』, 『3일 더 사는 선물』, 『행복한 왕자』,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내 작은 심장』,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에게 이가 생겼어요!』, 『여동생 클럽』,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피터 팬』, 『진짜 투명인간』, 『샌드위치 도둑』,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 『백설공주와 일흔일곱 난쟁이』, 『오, 멋진데!』, 『꼬마 유령들의 저녁 식사』, 『내가 커진다면』, 『멀리 더 멀리 가까이 더 가까이』, 『천재 음악가들이 사는 피아노 성』, 『행복한 뚱보 댄서』, 『지구를 살리는 힘, 녹색 화학』, 『세상의 낮과 밤』, 『달팽이와 나』, 『드르렁 드르렁, 아빠는 왜 코를 골지?』, 『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 『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명화로 만나는 사계절』, 『벽 속에 사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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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268g | 176*248*15mm
ISBN13
9788972889687

책 속으로

우리 가족과 이웃들이 살던 집이 불에 활활 타고 있었어요. 사방에서 시뻘건 불길이 건물들을 야금야금 갉아먹었어요. 그 끔찍한 광경에 우리는 할 말을 잃었어요. 엄마는 신발을 잃어버렸어요. 외할아버지는 얼굴을 다쳤고 외투도 다 찢어졌어요. 나도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그리고 우리 가방도요. --- p.21

“피터, 저기 봐!”
“뭘?”
“사탕 비행기 아저씨도 왔어.”
진짜였어요. 우리 머리 위로 비행기 한 대가 하늘에서 흔들흔들 춤을 췄어요.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기뻐서 소리를 질렀어요. 비행기는 아래로 쭉 내려오더니 작은 낙하산 세 개를 떨어뜨렸어요.

--- p.57

출판사 리뷰

제2차 세계대전이 할퀴고 간 독일에서 있었던 감동 실화

어른들은 전쟁이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에는 무서운 일이라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쟁에 관련된 매체는 아이들 주변에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전쟁은 영화, 만화, 드라마, 컴퓨터 게임 등 아이들이 즐기는 매체의 단골 소재입니다. 많은 아이들은 사람들과 편을 나누어 적을 향해 폭탄을 터뜨리고 총을 쏘는 게임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들은 전쟁이 그저 게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사탕』은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던 독일 서베를린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쟁의 심각성은 물론 그 후의 희망을 가르쳐주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소년인 피터는 사탕 가게를 하는 엄마, 그리고 엄마가 일하는 동안 피터를 돌봐 주는 외할아버지와 셋이 살고 있습니다. 피터의 아빠는 사고로 돌아가셨지만 피터 외에도 마을에는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전쟁터에 싸우러 가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피터가 사는 마을이 폭격을 당합니다. 피터의 가족들은 지하실에 숨어 간신히 살아남지만 목숨을 잃은 이웃들도 있습니다. 피터의 친구 한스도 폭격으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폐허가 된 마을을 떠나 피터네 가족은 외할아버지의 집으로 갑니다. 다행히 외할아버지의 집은 무사했고, 그곳에서 피터는 프란츠라는 새 친구도 사귑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중 긴 전쟁이 끝납니다.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쟁에서 이긴 소련은 피터가 사는 서베를린의 모든 육로를 막겠다고 발표합니다. 서베를린 사람들은 도시 밖으로 나갈 수도, 밖에서 도시 안으로 들어올 수도 없게 된 것입니다.
음식, 옷가지, 불을 땔 연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길이 막힌다면 아무것도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서베를린 사람들은 절망에 빠집니다. 그때 구원의 손길이 나타납니다. 구호물자를 실은 비행기가 나타난 것입니다. 육로는 막혔지만 하늘은 막히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비행기의 조종사들이 독일과 전쟁을 했던 미국 군인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육로가 봉쇄되어 있던 서베를린에 미군은 끊임없이 물자를 조달했습니다. 그중에서 ‘사탕 비행기 아저씨’라고 불린 공군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내려 보냈다고 합니다. 전후 독일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전쟁은 죄 없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직도 다양한 이유로 전쟁이 일어납니다. 아이들조차도 손에 총을 들고 전쟁터로 등을 떠밀리기도 합니다.
전쟁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전쟁이 어떤 것인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이해해 간다면 아이들이 자라면서 만드는 세상은 좀 더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과거에는 적이었던 사람도 오늘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많은 나라들이 과거의 미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영원한 미움이란 없으며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비극을 끝내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가르쳐줄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로 방송·영화계에서도 여느 때보다 전쟁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사탕』의 배경인 제2차 세계대전은 비록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전쟁과 형태가 다르지만 아직까지도 미움의 벽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같은 민족을 적으로 여기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어린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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