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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린, 페트로바, 포지는 모두 매슈 할아버지가 여행 중에 데려온 아이들입니다. 폴린은 빙산에 부딪쳐 가라앉는 배에서 구출되었고, 페트로바는 부모님이 러시아 사람인 고아입니다. 또 포지는 아빠가 돌아가시자 발레리나인 엄마가 기르지 못해서 매슈 할아버지가 맡게 되었습니다.
매슈 할아버지는 조카의 딸인 실비아에게 자매들을 맡겨 놓고 다시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매슈 할아버지를 기다리다 생활비가 다 떨어지자, 실비아는 빈방들을 고쳐 하숙생을 들였습니다. 하숙생들이 들어오면서 세 자매에게 여러 가지 일이 생겼습니다. 제이크 박사와 스미스 박사는 수학과 문학을 가르쳐 주었고, 무용 강사인 테오 덕분에 유명한 발레리나 마담 피돌리아가 운영하는 ‘어린이 무용 연기 아카데미’에서 무료로 발레와 연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폴린은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무척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페트로바는 발레나 연극은 조금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신 자동차와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숙생 심슨 부부는 이런 페트로바의 마음을 잘 알고, 자동차를 직접 고쳐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막내 포지는 발레리나의 딸답게 발레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자매들은 각자 다른 길을 가길 바랐습니다. 폴린은 할리우드에 가서 유명한 영화배우가 되길 바랐고, 페트로바는 자동차나 비행기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고, 포지는 체코슬로바키아로 가서 마노프 선생님에게 무용을 배우려고 합니다. 어느 날 세 자매가 자기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느닷없이 매슈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나타났습니다. 매슈 할아버지는 훌쩍 자란 자매들을 보고 놀라며 반가워했습니다. 자매들은 매슈 할아버지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즐겁게 이야기했습니다. 매슈 할아버지는 자매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각자가 바라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