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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수업
2. 별 3. 시인 미스트랄 4. 상기네르의 등대 5. 산문으로 쓴 환상시 6. 스겡 씨의 염소 7.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 8. 아를르의 여인 9. 두 여인숙 10. 노인들 11. 빅시우의 손가방 12.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 13. 소년 간첩 14. 교황의 죽음 15. 콜마르 재판관의 환상 |
Alphonse Daudet
알퐁스 도데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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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무겁고 귀찮던 문법책이며 이야기 성경책이 이젠 헤어지기 싫은 친구처럼 느껴졌다. 아멜 선생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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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못된 놈들! 면사무소 앞 게시판에 나 붙었던 게 마로 이것이었구나.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이라니 ! 나는 이제 겨우 글자나 쓰는 정도인데 ......... 이제 영영 배울 수 없단 말인가 !' 그 동안 헛되게 보낸 시간들, 새 둥지를 찾아 다니고 사르 강으로 미끄럼을 타러 다니느라 수업을 빼먹은 일들이 너무나 후회스러웠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무겁고 귀찮던 문법책이며 이야기 성경책이 이젠 헤어지기 싫은 친구처럼 느껴졌다. 아멜 선생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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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생물들의 세상이라 한다면 밤은 사물들의 세상인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밤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밤을 두려워하게 되겠지만...... 그래서 우리 아가씨는 몸을 바들바들 떨며 자그마한 소리만 들려도 내게 몸을 바싹 붙이는 것이었다. 한번은 길고 구슬픈 소리가 저 아래 연못에서 우리들이 있는 쪽으로 파도처럼 메아리쳐 왔다. 바로 그 순간, 아름다운 유성 한 줄기가 우리들의 머리 위에서 소리나는 같은 방향으로 지나갔다. 그것은 마치 조금 전에 들은 구슬픈 소리가 한줄기 광선을 이끌고 가는 것만 같았다.
"저게 뭐지?"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작은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다. "천국으로 들어가는 영혼이랍니다." 대답을 하고 나는 성호를 그었다. 아가씨도 따라서 성호를 긋더니 잠시 깊은 생각에 빠져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가 불쑥 나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당신들 목동은 마법사라는데 그게 사실인가?" "그런게 아닙니다. 별과 더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으니 평지에 있는 사람들보다 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 뿐이랍니다." ---p.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