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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어요.
“밥상엔 무조건 고기반찬이지.” 온갖 나물들이 소고기를 막아섰어요. “잠깐! 반찬 하면 나물이지.” 콩나물과 당근, 시금치가 코웃음을 쳤어요. --- p.10~11 따끈한 프라이팬 아랫목에서 꾸벅꾸벅 졸던 달걀 해님이 눈을 번쩍 떴어요. 슈웅~ 철퍼덕! 해님이 친구들 위로 떨어졌어요. “잡았다, 요놈들!” --- p.2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