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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어느 마을에 나스레딘이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어느 날 나스레딘은 허름한 옷차림으로 술탄의 생일잔치에 갔어요. 이런 나스레딘을 문지기와 술탄은 '옷차림이 지저분하니 형편없는 사람일 거야.'하고 내쫓아 버리지요. 그런데 나스레딘이 깨끗한 차림으로 다시 찾아가자, 반갑게 맞이하고 술탄 옆자리에 앉히기까지 했어요. 나스레딘은 양고기를 갑자기 터번에 붓고, 포도주를 자기 비단옷에 부으며 말했지요. "비단옷 님, 포도주 한 잔 드세요!" 화가 난 술탄이 나스레딘에게 이유를 묻자 나스레딘은 술탄이 생일잔치에 부른 것은 자신이 아니라 화려하고 좋은 옷이라고 대답을 해요. 이 말을 들은 술탄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 술탄처럼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편견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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