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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자
사피엔스에서 인공지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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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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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획의 말
이타주의자에게 던지는 질문

1장 우리는 왜 타인의 고통에 아파할까?
오늘날 이타주의를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 최정규

2장 나와 타인의 경계는 무엇일까?
이기주의는 어떻게 이타주의와 만나는가? - 고대 중국에서 전개된 이타주의 논리에 대하여 이상수

3장 내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효율적 선행이 세상을 바꾼다- 감성적 이타주의와 이성적 이타주의 이진우

4장 이타주의자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인간은 왜 다른 동물보다 더 이타적인가? 김준홍

5장 이타성은 본능일까?
이타주의를 추구하는 이기적인 뇌 김학진

6장 이타주의는 인간만의 윤리일까?
인간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 이타주의의 생리학적 기초 남창훈

7장 이타적 인공지능은 가능할까?
인간과 호혜적인 인공지능 홍성욱

저자 소개7

진화 게임 이론을 전공하고 있는 경제학자. 경북 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제학, 정치학, 진화 생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제도와 규범, 인간 행동을 미시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타적 인간의 출현』, 『다윈주의 좌파』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최정규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주역』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제자백가의 논리철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겨레신문사 베이징특파원을 역임했고, 현재 (주)웅진씽크빅의 중국 법인인 ‘웅진베이징교육문화자문유한공사’의 법인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아큐를 위한 변명』 『한비자, 권력의 기술』 『바보새 이야기』 『오랑캐로 사는 즐거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이야기의 숲에서 한비자를 만나다』가 있다.

이상수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총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니체 철학 최고의 권위자로 니체가 그랬듯 인간 실존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답을 찾고 있다.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한나 렌트의 정치 강의』 『니체: 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의심의 철학』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고, 『공산당 선언』 『인간의 조건』 『글로벌 위험사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총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니체 철학 최고의 권위자로 니체가 그랬듯 인간 실존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답을 찾고 있다.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한나 렌트의 정치 강의』 『니체: 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의심의 철학』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고, 『공산당 선언』 『인간의 조건』 『글로벌 위험사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철학으로 사유하는 힘을 전하고 있다.

『개인주의를 권하다』에서는 나를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주의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모든 판단의 중심에 나를 놓는 개인주의자가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며, 진리를 잃어버린 세상에서 스스로 자기 삶의 진리가 되어야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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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계산신경과학 석사학위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생물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법(fMRI)을 사용해 인간의 경제적·사회적 의사결정과 관련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정 욕구’‘자존감’‘공감’‘도덕성’‘이타성’ 등의 신경학적 기제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 구조』(갈매나무), 『단 하나의 이론』(공저, RHK), 『더 알고 싶은 심리학』(공저,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계산신경과학 석사학위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생물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법(fMRI)을 사용해 인간의 경제적·사회적 의사결정과 관련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정 욕구’‘자존감’‘공감’‘도덕성’‘이타성’ 등의 신경학적 기제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 구조』(갈매나무), 『단 하나의 이론』(공저, RHK), 『더 알고 싶은 심리학』(공저, 학지사), 『뇌로 통하다』(공저, 21세기북스), 『이타주의자: 사피엔스에서 인공지능까지』(공저, 사회비평), 『행복은 뇌 안에』(공저, 글항아리)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인지신경과학 입문』(공역, 시그마프레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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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을 전공하던 학부생 시절 물리 공부는 안 하고 마르크스, J. D. 버날, T. S. 쿤의 저서를 잡다하게 읽다가 과학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역사 자체에 흥미가 있었다기보다는, 과학의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어떻게 더 괜찮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문제와 왜 자연은 수학을 통해 이해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으려 했다. 돌이켜보면 첫 번째 문제는 정책의 문제고 두 번째는 철학의 문제인데, 정작 정책과 철학은 입문하지도 못했다. 그 뒤로 흥미로운 문제를 좇아 공부하다 보니 관심의 초점이 과학사에서 기술사로, 과학기술사에서 Science, Technology and Soci
물리학을 전공하던 학부생 시절 물리 공부는 안 하고 마르크스, J. D. 버날, T. S. 쿤의 저서를 잡다하게 읽다가 과학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역사 자체에 흥미가 있었다기보다는, 과학의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어떻게 더 괜찮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문제와 왜 자연은 수학을 통해 이해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으려 했다. 돌이켜보면 첫 번째 문제는 정책의 문제고 두 번째는 철학의 문제인데, 정작 정책과 철학은 입문하지도 못했다. 그 뒤로 흥미로운 문제를 좇아 공부하다 보니 관심의 초점이 과학사에서 기술사로, 과학기술사에서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STS1)로, STS1에서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STS2)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인간 이후의 포스트휴먼과 휴머니즘 이후의 포스트휴머니즘에 매력을 느끼고 포스트휴먼 시대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조교수를 거쳐 종신교수가 되었고, 이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강의와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과학기술학 연계전공]을 개설해서 첫 주임교수를 맡았고, 2022년 신설된 과학학과의 초대 학과장을 역임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과학기술과 사회”, “과학커뮤니케이션”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저서로는 『실험실의 진화』,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홍성욱의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 『융합이란 무엇인가』, 『슈퍼휴머니티』, 『21세기 교양, 과학기술과 사회』 등이 있다. 함께 옮긴 책으로는 『판도라의 희망』, 『과학혁명의 구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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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 부교수 서울대학교와 파리 퀴리연구소,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 연구소에서 생화학, 면역학 등을 공부했다. 면역학 전공의 연구자이면서 이공계 대학교육의 긍정적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탐구한다는 것’, ‘이타주의자’ 등의 책자를 저술했고, 항체 공학 및 바이오신소재와 관련된 다수의 국제 연구 논문들을 출간하였음.

남창훈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인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학교에서 생물문화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동과 본성을 포함한 인간의 많은 형질이 유전자와 문화의 공진화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자다. 인간 협동의 진화, 문화의 계통발생도, 인간 문화의 고유성 등을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공저로 《기원, 궁극의 질문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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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9쪽 | 382g | 140*212*30mm
ISBN13
9791162730027

출판사 리뷰

타인의 고통과 상처의 기억
경제학은 ‘인간은 이기적 존재’라는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학문이다. 한국 경제학자로 최초로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한 최정규 교수는 이타주의를 경제적 자원으로 접근한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재해와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많은 이들이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에 가슴 아파하고, 마음 졸이며 아픔을 함께했다. 이기적 존재인 우리는 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민을 느끼는 것일까? 저자는 이렇게 타인의 고통에 공명하는 이타적 마음의 존재가 자본주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이에크는 이타주의를 소규모 전통 사회에서 필요했던 낡은 도덕 관념으로 격하했지만, 오히려 최근 연구와 실험 결과는 그 반대를 가리키고 있다. 즉, 분업화된 대규모 협력 체제에서 이타주의는 과거보다 더 필요한 경제적 자원이라는 것이다. 경제학에서조차 ‘이기적 인간’은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비슷하지만 다른 접근으로 인류학자 김준홍 교수는 유전자 -문화 공진화론의 관점에서 ‘이타주의’를 논한다.
이방인을 내집단으로 받아들이는 인간의 ‘초사회성’과 각 사회마다 얼마나 협동적 문화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이타적 태도의 양상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새로운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단식농성 중이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 앞에서 폭식 투쟁을 벌였던 사람들, 인터넷상의 온갖 악의적 가짜뉴스와 넘쳐나는 막말,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조롱한 고위공무원까지 타인의 고통과 상처에 무감각한 한국사회의 적나라한 현실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협력 대신 경쟁만을 강조했던 사회 때문에 파생된 결과는 아닌지 되돌아볼 때이다.

윤리적 삶과 자세
이진우 교수는 ‘우리의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그는 먼저 이타주의의 제반조건을 살펴보고 연민과 동정이 아닌 이성적 판단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 이타주의’를 소개한다. 영국의 공리주의 전통을 잇는 ‘효율적 이타주의’는 우리에게 윤리적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한다. 해변가로 밀려온 난민 소년 쿠르디의 죽음은 시리아의 현실을 전세계에 알렸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전쟁과 비극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오늘날의 세계처럼 풍요와 빈곤이 극단적으로 공존하는 시대에, 저자는 힙한 라이프스타일의 하나로 이타주의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삶의 조건조차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윤리적 삶’이 무엇인지 되묻는다. 동양철학자 이상수 선생 역시 같은 맥락에서 ‘윤리적 자세’를 다룬다. 제자백가의 사상을 살펴보면서 나 자신에 보탬이 되지 않는 어떤 이타적 행위도 없다는 ‘역설’을 지적하고, 타인을 위해서는 나 자신 역시 발전시킬 수밖에 없음을 설명한다. ‘己’와 ‘他’의 이 순환을 통해 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이분법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윤리적 자세를 배우는 것이다.
심리학자인 김학진 교수는 ‘윤리적 삶’을 뇌과학의 측면에서 다룬다. 이타주의와 인정욕구를 결부시켜 접근 행동과 회피 행동을 관장하는 뇌 속 측핵과 편도체의 피드백 원리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런 접근 편향이 사회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언급하면서 경험과 문화 같은 후천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이런 뇌의 기준 값이 잘못 설정되었을 때 자신을 되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통해 가치를 재조정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인간윤리를 넘어선 존재 양식으로의 이타주의
그렇다면 이타주의는 인간윤리라고 할 수 있을까? 다음 질문자들은 논의를 확장해 이타주의를 인간만의 윤리에서 생명윤리로 넓히고, 나아가 인공지능의 미래로 연결시킨다.
남창훈 교수는 ‘인간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이타주의가 인간만의 윤리로 제한되지 않으며, 더 높은 차원에서 자연의 존재 양식이라고 설명한다. 즉, 자연의 질서 자체가 공존과 공생이라는 거대한 이타주의의 일환이며, 우리 존재의 근본조건이라고 것이다.
홍성욱 교수는 이를 인공지능으로 확장시켜 생명이 없는 존재의 이타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의식이 있는 인공지능이 탄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인공지능과 인류와 호혜적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명령과 복종이 아닌 인공지능 스스로 가치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그 교본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다. 우리 스스로의 호혜적 삶의 가치를 깨달을 때 비로소 생명을 넘어선 새로운 존재와의 호혜적 관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타주의자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이타주의자’라는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과거에서 미래까지, 인문 ·사회과학을 넘어 자연과학까지, 광범위한 탐색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결론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 이타주의자라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조금 낯부끄럽고 멀게만 느껴졌던 ‘이타주의자’라는 명명이, 낯선 존재가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발견이다. 이 발견을 통해 우리 스스로 이타주의자의 삶과 윤리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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