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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면 아프지 않다
우리 시대 소통 멘토에게 듣는 고군분투 청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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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김남훈 / 불확실한 미래의 바다로 나아가라
매일 싸우는 낭만 프로레슬러의 인생 속으로

김규항 / 왼쪽에서 생각한다
나를 둘러싼 세계를 넘어서는 상상력을 가져라

김여진 /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
김여진과 날라리 외부 세력 이야기

오연호 / 누가 새로운 판을 만들 것인가
《오마이뉴스》의 좌충우돌 성장기

강풀 /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1세대 인터넷 만화가의 고난 극복기

하종강 / 하종강이 을에게 고함
노동문제에 대한 올바른 관점

김조광수 / 차별의 벽에 돌을 던져라
한국에서 동성애자로 살아간다는 것

김영경 / 청춘, 잘 지내나요?
사회를 바꾸는 조직, 청년유니온 탄생기

김제동 / 행복하게 살고 행복하게 싸우자
청춘을 응원하는 이기적인 충고

저자 소개 7

‘포기할까’ 싶은 순간마다 “아직 3라운드”를 외치며 다시 일어서는 링 위의 철학자. 링 위에서는 프로레슬러, 해설석에서는 해설위원, 그리고 책상 앞에서는 글을 쓰는 작가. 2001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을 링 위에서 보냈다. 킥복싱, 쿠도, 복싱 등 다양한 격투기를 수련했으며, UFC와 WWE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쉰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매일 아침 체육관으로 향하고, 복싱대회에 출전하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현역 격투가이기도 하다. 몸으로 부딪혀 깨달은 삶의 진실들을 특유의 담백하고 힘 있는 문장으로 길어 올리는 그는, 이미
‘포기할까’ 싶은 순간마다 “아직 3라운드”를 외치며 다시 일어서는 링 위의 철학자. 링 위에서는 프로레슬러, 해설석에서는 해설위원, 그리고 책상 앞에서는 글을 쓰는 작가.

2001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을 링 위에서 보냈다. 킥복싱, 쿠도, 복싱 등 다양한 격투기를 수련했으며, UFC와 WWE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쉰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매일 아침 체육관으로 향하고, 복싱대회에 출전하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현역 격투가이기도 하다.

몸으로 부딪혀 깨달은 삶의 진실들을 특유의 담백하고 힘 있는 문장으로 길어 올리는 그는, 이미 12권의 책을 펴낸 저술가다. 전국의 학교와 기업, 소년원을 오가며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강연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버티는 기술’과 ‘다시 일어서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에게 삶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땀과 상처, 부상과 재활, 그리고 작은 루틴을 통해 하루하루를 쌓아 올리는 지난한 과정이다. 이 책은 그가 온몸으로 통과해온 시간의 기록이자,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아직 3라운드’라 되뇌며 자신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묵직한 응원이다.

전 UFC,WWE,AFC,ONE FC,벨라토르 해설위원
한국 PWF ROTC 챔피언, PWS 스트리트 챔피언
일본 DDT 프로레슬링 14대 익스트림급 챔피언
한국 2025 고양시 복싱대회 50대부 우승 및 MVP
PWS 대외협력이사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스링협회 사무부총장
고등학교 ‘진로와 직업’ 교과서 등재

김남훈337 유튜브채널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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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YU HANG

사회문화 비평가이자 교육운동가. 사람들이 정치나 경제 고민에서 벗어나 저마다의 작은 일상에 골몰하는 세계를 소망한다. 시스템의 본질에 대한 천착, 간결한 문체와 통찰력 있는 문장의 글을 써왔다. 근래에는 저술에 집중하면서 현대예술 분야 사람들과의 협업도 시도한다. 2003년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를 창간, 발행인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예수전》 《B급 좌파》 《혁명노트》 등이 있다. 《자본주의 세미나》는 장기화하고 깊어지는 자본주의 위기를 현상만으로 비판하는 것을 넘어 근본 원인을 성찰한다. 자본주의의 체제 구조 및 작동법칙을 밝혀, 오늘날 역사 속의 한 생산양식
사회문화 비평가이자 교육운동가. 사람들이 정치나 경제 고민에서 벗어나 저마다의 작은 일상에 골몰하는 세계를 소망한다. 시스템의 본질에 대한 천착, 간결한 문체와 통찰력 있는 문장의 글을 써왔다. 근래에는 저술에 집중하면서 현대예술 분야 사람들과의 협업도 시도한다. 2003년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를 창간, 발행인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예수전》 《B급 좌파》 《혁명노트》 등이 있다. 《자본주의 세미나》는 장기화하고 깊어지는 자본주의 위기를 현상만으로 비판하는 것을 넘어 근본 원인을 성찰한다. 자본주의의 체제 구조 및 작동법칙을 밝혀, 오늘날 역사 속의 한 생산양식으로서 자본주의가 늙고 노쇠했음을 드러낸다. 새로운 세계가 생겨나는 이행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변화의 주역은 선구자나 성난 비판자가 아닌, 스스로 사유하는 개인들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페이스북 /gyu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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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 한 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마담 민여옥>, <위험한 가게>, <칠수와 만수>, <날 보러와요>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쌓아갔다. 1998년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강수연, 진희경과 같이 출연한 이 영화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다음 해인 1999년에는 <박하사탕>에서 주인공 김영호의 아내 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간간이 TV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여진은 무조건 이쁘게 보이기를 원하는 여배우가 아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여배우로 기억된다. [필모그래피]처녀들의 저녁식사(1998)|주연배우 박하사탕(1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 한 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마담 민여옥>, <위험한 가게>, <칠수와 만수>, <날 보러와요>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쌓아갔다. 1998년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강수연, 진희경과 같이 출연한 이 영화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다음 해인 1999년에는 <박하사탕>에서 주인공 김영호의 아내 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간간이 TV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여진은 무조건 이쁘게 보이기를 원하는 여배우가 아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여배우로 기억된다.

[필모그래피]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주연배우
박하사탕(1999)|주연배우
취화선(2002)|주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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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2009)|주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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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連鎬

오마이뉴스 대표이사. 덴마크 탐방 취재기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삶을 위한 수업』을 펴냈다.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으로, 꿈틀리인생학교와 섬마을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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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이자 드라마 작가. 본명 강도영(姜道寧). 1997년 영서신문사에 만평을 연재하면서 데뷔하였고 2001년부터 개인 홈페이지에 웹툰을 그리기 시작하며 온라인 만화 시대를 열었다. 독창적인 상상력, 생생한 캐릭터, 숨 막히는 전개와 반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회적 현실을 꿰뚫는 통찰로 한국형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지평을 넓힌 그의 이야기는 웹툰을 넘어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확장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왔다. 만화 『일쌍다반사』(2002), 『영화야 놀자!』(2002), 『순정만화』(2003), 『아파트』(2004), 『바보』(2004),
만화가이자 드라마 작가. 본명 강도영(姜道寧). 1997년 영서신문사에 만평을 연재하면서 데뷔하였고 2001년부터 개인 홈페이지에 웹툰을 그리기 시작하며 온라인 만화 시대를 열었다. 독창적인 상상력, 생생한 캐릭터, 숨 막히는 전개와 반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회적 현실을 꿰뚫는 통찰로 한국형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지평을 넓힌 그의 이야기는 웹툰을 넘어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확장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왔다.

만화 『일쌍다반사』(2002), 『영화야 놀자!』(2002), 『순정만화』(2003), 『아파트』(2004), 『바보』(2004), 『타이밍』(2005), 『26년』(2006), 『그대를 사랑합니다』(2007), 『이웃사람』(2008), 『어게인』(2009), 『당신의 모든 순간』(2010), 『조명가게』(2011), 『마녀』(2013), 『무빙』(2015), 『브릿지』(2017)를 비롯해 동화 『안녕 친구야』, 『얼음 땡』을 쓰고 그렸다. 또 그가 직접 각본을 집필한 드라마 [무빙], [조명가게]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어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강풀 특유의 흡입력 있는 서사 능력을 입증했다.

오늘의 우리 만화상(『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무빙』),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순정만화』), 독자만화대상(『순정만화』, 『타이밍』), 부천국제만화대상(『아파트』), 2015 대한민국 SF어워드 만화 부문 우수상(『무빙』)을 비롯해 드라마 [무빙]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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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제물포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 인하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교수. 1982년 노동 상담을 시작한 뒤 같은 분야에서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활동하고 있다.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으로 23년 동안 일했고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 제8대 학장을 거쳐 지금은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주임 교수로 있다. 1994년 제6회 전태일문학상을 받았고 『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 『선생님, 노동이 뭐예요?』,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철들지 않는다는 것 』,『울지 말고 당당
195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제물포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 인하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교수. 1982년 노동 상담을 시작한 뒤 같은 분야에서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활동하고 있다.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으로 23년 동안 일했고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 제8대 학장을 거쳐 지금은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주임 교수로 있다. 1994년 제6회 전태일문학상을 받았고 『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 『선생님, 노동이 뭐예요?』,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철들지 않는다는 것 』,『울지 말고 당당하게』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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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濟東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소통철학으로 연예계 안팎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표 MC. 경북 영천에서 1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94년 문선대 사회자로 활동하며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1999년 우방랜드 영타운 진행자,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진행자를 거쳐 가수 윤도현과의 인연으로 2002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성공회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계명문화대학에서 관광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선플달기운동 공동대표로 있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말솜씨, 소신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으나, 20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소통철학으로 연예계 안팎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표 MC. 경북 영천에서 1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94년 문선대 사회자로 활동하며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1999년 우방랜드 영타운 진행자,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진행자를 거쳐 가수 윤도현과의 인연으로 2002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성공회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계명문화대학에서 관광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선플달기운동 공동대표로 있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말솜씨, 소신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으나, 2009년 노무현 前 대통령 노제 사회를 맡은 이후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하면서 의도하지 않게 정치적 외압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09년 12월부터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형태의 토크쇼 「노브레이크 토크콘서트」 공연을 전국 각지에서 펼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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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경
대형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당한 대우를 참고 견디다 항의를 통해 부당한 관행을 바꾸는 경험을 한 후, ‘작은 노력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을 참고 견디기만 한 것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었음’을 깨달았다. 이후 비정규직의 삶을 사는 청년들을 모아 청년 세대 노조 ‘청년유니온’을 결성해 초대 위원장이 됐다. 청년유니온은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과 임금 구조, 고용 불안정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매우 실용적이면서 실천적인 활동을 보여주어 한국 노동운동의 희망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그는 지금 청년 세대의 현실이 매우 우울하지만 그렇다고 기죽어서 초라하게 있을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청년유니온의 유쾌한 반란은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실업의 문제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이며 구조의 문제라는 걸 청년들이 점점 더 깨달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편저자 : 김창남
문화평론가이자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와 문화대학원 교수이다.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사)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김민기』,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아름다운 인생의 승부사들』 등이 있다.
저자 : 김조광수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김조광수는 잘 알려진 게이 활동가이기도 하다. 이 강연을 열 즈음 그는 동성 결혼식을 할 것이라는 발표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는 여전히 편견과 차별의 대상이다. 그는 동성애자로서 자신의 삶은 그 자체로 투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투쟁을 그는 매우 즐겁게 받아들인다. 그가 만든 퀴어 영화들이 결코 우울하지 않고 오히려 경쾌한 느낌을 주는 건 바로 그런 태도를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편견과 차별이 절로 사라지는 건 아니며 문제의 본질을 인식하고 사회의 편견과 모순에 대항하며 싸워야만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게 그의 결론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3쪽 | 438g | 153*224*20mm
ISBN13
9788997296095

출판사 리뷰

통하면 아프지 않다

‘통즉불통 불통즉통’,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이 말은 몸속의 피나 기의 흐름이 중요함을 뜻하고 있다. 그런데 원활하게 통해야 할 것이 어디 몸속의 피나 기뿐일까? 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으면 그 사회 역시 아프다. 그렇기에 개인, 사회,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하려는 노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통하면 아프지 않다는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려는 9명의 소통 멘토들의 이야기를 모아 엮은 책이다. 프로레슬러 김남훈, 칼럼니스트 김규항, 탤런트 김여진, 《오마이뉴스》 대표 오연호, 인터넷 만화가 강풀, 노동 전문가 하종강, 영화감독 겸 제작자 김조광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영경, 명MC 김제동. 9명의 소통 멘토들은,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에 맞서 싸워 왔던 자신들의 치열했던 청춘에 대한 고백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후배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주눅 들지 말고 세상의 스펙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말고, 스스로 행복하게 살라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조언과 충고를 전하고 있다.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고민을 나누고 해결의 방법을 찾는다면 다 함께 아프지 않은 세상을 꿈꿀 수 있다. 하지만 서로 소통하고 나누지 않는다면 그들은 고립된 채로 끝없이 두려움에 싸인 채 아파할 수밖에 없다.

진정 청년다운 삶은 무엇일까?

언제부터인가 청춘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화제가 되었다. 청춘들의 문제는 단순히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사회적 의제가 되었다. 한때 이 사회에서 그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진 듯 보였던 청년 세대가 여기저기서 새롭게 호출되고 있다. 청춘을 내세운 이런저런 기획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 한 예다.
그런데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에 위안을 받는 청춘들을 이해는 할 수 있어도, 그 말에 동의는 할 수 없다. 아픈 건 그냥 고통일 뿐이다. 청춘이 아픈 건 결코 당연하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일도 아니다. 청춘이 고통스럽다면 그건 그가 청춘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 사회가 청춘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회라면, 그런 청춘이라면, 거부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서 통하면 아프지 않다에서는 사회적 관심에 담을 쌓은 채 청춘의 아픔을 스펙 쌓기와 자기계발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다수의 청춘들에게 ‘진정 청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청춘의 미래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선, 두려움에 싸인 청춘들에게 그들의 두려움을 좀 더 냉정히 거리를 둔 채 직시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그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 것이다. 두려움은 이 사회의 온갖 담론 기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재생산된다.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입한 자들은 더욱 더 막강한 힘으로 사회를 지배한다. 그 두려움의 핵심은 모든 문제를 나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데 있다. 세상에 믿을 것은 나 자신뿐이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단지 경쟁자일 뿐이라는 생각, 나 자신의 힘을 키워 다른 사람을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두려움을 만든다. 하지만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안과 공포가 단지 나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라면,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 역시 혼자서가 아니라 모두 함께 찾는 것이 옳다.”
- 서문 중에서

추천평

이 책은 빼앗긴 청춘을 되찾고자 하는 젊은 대학생들이 호출한 멘토들의 청춘 고백이다. 이 책에서 만나는 9인의 멘토는 완고한 현실의 벽을 넘고 고뇌와 방황의 세월을 이기며 기어이 청춘을 쟁취한 사람들이다. 실패와 고난에서 열정을 이끌어내고 실패와 고난 그 자체를 즐기는 새로운 미학의 주인공들이다. 청춘의 힘, 청춘의 아름다움이 아닐 수 없다. 청춘은 꿈과 이상으로 가슴 설레며 도전과 상상력으로 온몸을 던지는 열정의 계절이어야 한다. 이 책을 함께 만든 학생들이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경쟁과 스펙을 명령하는 오만한 권력을 거부하고 우리 함께 청춘을 이야기하자. 더불어 감동의 인생을 만들어가자.”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리뷰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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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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