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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밥 먹다가도 화가난다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분노
이선이
행복한나무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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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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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롤로그|난 밥 먹다가도 화가 난다
1. 첫인상은 유쾌한 담임쌤
2. 급식도 못 먹게 하는 거지 같은 학교!
3. 다다다다다~ 공포의 이빨마녀쌤
4. 어쩌지 못하는 분노
5. 억지로 쓰는 사실 확인서
6. 아빠는 항상 말했다 “맞으면서 크는 거야”
7. 분노가 나를 삼킨다
8. 심장 쫄리는 생활교육위원회
9. 마음 고르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다
10. 분노와 두려움 사이
11. 나의 병은 분노조절장애
12. 될지 모르겠지만 달라지기로 했다
13. 오르고 또 오르면

저자 소개1

현재 광주광역시에 있는 신용중학교 국어 선생님으로 재직 중이며, 교직생활 18년 차입니다. 학창시절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고,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는 수업을 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거든요. ‘사람은 관심을 먹고 산다는 것’ 그 관심 속에서 맺은 귀한 열매가 어느새 두 번째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 책을 읽은 누군가의 여린 마음이 조금이라도 따스해지길 바랍니다. 『난 밥 먹다가도 화가 난다』, 『수상한 여중생들의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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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81g | 150*210*13mm
ISBN13
9791188758081

책 속으로

“너 이 자식! 방금 뭐라고 했어, 응”
학생부장이 쉰 목소리를 내뱉으며 내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눈에서 불이 나오고 있었다. 입에서는 침이 튀고 있었다. 많이 화가 난 것 같다. 아이 씨발, 이럴 땐 그냥, 튀는 게 답이다.
--본문 23Page

흐느껴 우는 엄마를 보며, 왜 나는 이런 집에서 살아야 할까, 왜 이렇게 불행한 집에서 태어났을까, 자식이 잘못했으면 일단은 물어봐야 하는 건 아닌가, 자식한테 죽으라고 하는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나 원망스러웠다. 만약 나를 이런 부모 밑에 태어나게 한 신이 있다면, 나를 다른 집으로 보내지 왜 하필 이런 거지같은 집으로 오게 했냐고 따지고 싶어졌다.
--본문 47Page

엎드린 채로 책상 밑까지 기어갔다. 이번엔 전화다. 오마이 갓이다. 맙소사! 또 담임쌤이다. 하루도 안 빠지고 이렇게 아침마다 전화를 해댄다. 죽겠단 말이에요. 쌤. 나 좀 살려주시라고요! 안 받고 싶지만 학교에 가서 또 전화 안 받았다는 구박을 받기 싫어 어쩔 수 없이 받는다.
--본문 201Page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의 어두운 자화상, 밝은 에너지로 다가서다

교직 생활 17년 차 중학교 국어 선생님인 저자는 교직 생활 만난 아이들과의 경험으로 이 소설을 썼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다큐에 가깝다. 갈수록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 소설은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사춘기 소년 상윤이에 대한 이야기다.
상윤이의 감정을 따라 소설은 흐르고 있지만, 사실은 어른들의 문제까지 비추고 있어 어찌 보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 ‘훈계’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어 온 가정폭력의 대물림, 우울증, 그리고 사춘기 소년의 분노조절장애까지, 어찌 보면 어둡고 침울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자화상을 작가는 특유의 발랄함을 잃지 않고 밝은 에너지로 다가선다.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 소설은 문제아 상윤이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 부모가 먼저 문제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적절한 치료를 외면한 대가는 어른이 되어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어른들에게 많은 숙제를 주고 있다.

추천평

태풍과 폭풍우 속에 가둬 놓은 진짜 모습이 보이나요?
상윤이는 오늘도 화를 참지 못해 폭발합니다. 태풍을 만난 바다, 폭풍우가 지나가는 숲에서는 모든 생명들이 숨을 죽입니다. 그래서 상윤이 마음에 태풍이 몰아치면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도 보이지 않습니다.
툭툭 끊어치는 간결한 대사가 상윤이 마음에 휘몰아치는 태풍과 폭풍우 속으로 독자를 밀어 넣습니다.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분노에 찬 아이의 세상을 들여다보게 만듭니다. 격렬한 몸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10대들에게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태풍과 폭풍우 속에 가둬 놓은 진짜 모습이 보이나요?” - 권일한 (책벌레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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