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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시골 학교 탐정부라니!
1부. 연세중학교 탐정부가 된 서강산 〉〉 프로파일러 페이지 1. 꿈과 희망을 키우는 연세중학교 2. 누가 사물함을 열었나? 2부. 모퉁이 귀신과 시험지 유출 사건 〉〉 프로파일러 페이지 1. 참을 수 없는 시험지의 유혹 2. 시험지 도둑은 어디로 사라졌나? 3. 모퉁이 귀신과 시험지 사건의 전말 3부. 소년 탐정단과 밀실 사건 〉〉 프로파일러 페이지 1. 윤서는 어떻게 밀실에 갇혔나? 2. 탐정부 VS 초미녀부 3. 학교 밀실 사건의 전말 │에필로그│ 연세중학교 소년 탐정단 ‘셜록’ |
추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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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는 하니 뒷모습을 보면서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대답하지 않았는데도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도, 상대방이 무엇이 필요한지 금방 눈치채고 도와주는 것도 이상했다.
--- p.22 “이 냄새는……, 매점에서 파는 초코우유 냄새인 것 같은데. 차라리 다른 거였다면 범인을 찾기 쉬웠을 텐데. 이 초코우유는 매점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음료거든. 매점에서 누가 사 갔는지 알아보는 거로는 범인을 찾을 수 없겠어. 다른 단서는 없나?” 하니는 교과서 안쪽을 펼쳐 보였다. “여길 봐. 이만큼 책을 펼친 자국이 있어. 첫 번째 단원 첫 차시 부분. 그리고 음료를 쏟은 곳도 여기인 것 같지? 젖었던 부분이 제일 넓어.” --- p.38 “문제는 이거야. 우리는 중앙 현관에서 나와서 이쪽으로 왔어. 그리고 그때 연우는 여기에서 이쪽으로 범인을 쫓아왔지.” 아까 그린 지도에 동그라미와 화살표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범인은 사라졌어.” --- p.88 “이거 열쇠가 있어야 잠기는 자물쇠인가 본데?” “맞아.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잠갔을 리가 없다고. 여기 열쇠 그거 하나뿐이야.” 윤서는 진서가 들고 있는 열쇠를 눈짓으로 가리켰다. 자물쇠를 열거나 잠글 수 있는 단 하나의 열쇠. 그리고 그 열쇠는 윤서와 함께 창고 안에 있었다. 그러니까 윤서는 처음부터 창고 문이 잠겨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 p.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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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추리소설로 논리와 소통을 배워나가는 소설 =
추리물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매력적인 탐정과 흥미로운 사건들, 숨겨진 단서와 마지막에 모든 진실이 밝혀졌을 때 뒤통수를 얻어맞는 느낌까지. 한번 추리에 빠지면 좀처럼 헤어 나오기 힘들다. 하지만 막 추리에 빠진 청소년들은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다. 청소년을 위한 추리소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잔인한 범죄와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는 어른들의 추리소설을 보거나, 아니면 수수께끼 수준의 어린이 동화뿐이다. 이 책은 읽을거리를 찾지 못한 청소년 추리 마니아를 위한 책이다. 이 책에는 처참하게 죽은 시신도 악의로 가득 찬 사람들도 없다. 그저 착하고 평범한 아이들의 일상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난다. 아이들은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조사도 하고 탐문도 하며 단서를 모으고, 그 단서를 바탕으로 추리를 해 진실을 알아낸다. 그렇다고 사건이 쉽거나 추리 과정이 단순하지 않다. 하나의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아이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지혜를 동원해야 한다. 그러면서 소설의 주인공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추리소설로 논리와 소통을 배워나가는 소설, 『연세중학교 소년 탐정단』을 만나보라.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추리력을 발휘해 볼 수 있는 호기심 천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