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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 고양이 탄게
양장
가타야마 켄 글그림 엄혜숙
길벗스쿨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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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가타야마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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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山 健

194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 대학에서 상업 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림책 작가로서 수많은 명작을 낸 가타야마 켄은 아름다우면서도 힘찬 그림으로 우리를 사로잡아 왔다. ‘아버지와 아이의 만남’을 그린 이 그림책은 이야기와 색채가 투명하여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일본 NHK 교육 방송의 ‘텔레비전 그림책’에서 아빠가 읽어 주는 ‘부자 명작 그림책’ 중 첫 번째로 소개된 다음, 그림책 전문가와 독자의 열망으로 세대 간의 소통을 이어가는 그림책으로 재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은 『나와라, 충치괴물!』, 『아기 곰 마코』, 『도토리는 왜?』, 『옛날 옛날에 내가
194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 대학에서 상업 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림책 작가로서 수많은 명작을 낸 가타야마 켄은 아름다우면서도 힘찬 그림으로 우리를 사로잡아 왔다. ‘아버지와 아이의 만남’을 그린 이 그림책은 이야기와 색채가 투명하여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일본 NHK 교육 방송의 ‘텔레비전 그림책’에서 아빠가 읽어 주는 ‘부자 명작 그림책’ 중 첫 번째로 소개된 다음, 그림책 전문가와 독자의 열망으로 세대 간의 소통을 이어가는 그림책으로 재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은 『나와라, 충치괴물!』, 『아기 곰 마코』, 『도토리는 왜?』, 『옛날 옛날에 내가 있었다』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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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끝까지 제대로』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끝까지 제대로』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겐지 원작을 고쳐 쓴 『떼쟁이 쳇』, 그리고 100일 동안 매일 쓴 산책 일기 『100일 동안 매일』 등이 있습니다.

엄혜숙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46g | 200*280*15mm
ISBN13
979116406026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던 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와 소녀의 무릎에 앉습니다. 고양이는 한쪽 눈이 상처로 잘 보이지 않고,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릎 위에 앉은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 누구도 쫓아내지 않았지요. 아빠는 외눈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고, 그 고양이는 이제 ‘탄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탄게는 눈을 치료해 주려고 해도, 안아 주려 해도 피하더니, 어느 날은 그만 밖으로 나가 버렸답니다. 알 수 없는 탄게! 외눈 고양이와 이 소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겉모습에 대한 편견

사람들은 종종 겉모습만 보고 누군가를 판단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그 판단은 곧 편견이 되어 따라다니지요. 그 대상이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일 경우엔 더 쉽게 판단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또 외적인 것만 보고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지요. 겉모습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쉽게 변하는 것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외눈 고양이 탄게』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고양이 한 마리와 그 고양이를 편견 없이 대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탄게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소녀를 통해 우리는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소녀는 어느 날 집으로 찾아온 외눈 고양이를 무서워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탄게의 상처 난 얼굴이나, 탄게가 어디서 왔는지는 소녀에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소녀가 편견 없이 탄게를 대하는 모습은 탄게를 아주 평범한 고양이로 만들어 줍니다. 탄게는 다른 고양이들처럼 소녀가 준비한 밥을 먹고, 책상에 올라가며 가족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여느 집사와 고양이들처럼 말이에요. 이처럼 우연히 찾아온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는 둘의 모습은 우리에게 좋은 관계 맺는 법을 보여 줍니다. 탄게는 사연 있어 보이던 외눈 고양이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를 아껴 주는 소녀를 만나며 그저 평범한 고양이가 됐습니다. ‘이렇게 상처 난 고양이를 누가 사랑해 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했다면, 책을 덮을 즈음엔 ‘누구든지’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족’이라는 새로운 관계

요즘에는 ‘애완동물’이라는 표현 대신 ‘반려동물’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단순히 키우는 대상에서 함께 하는 가족으로 그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이겠지요. 이 그림책 또한 소녀가 탄게를 키운다는 표현보다는 함께 살아간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립니다. 왜 그럴까요?

소녀는 탄게를 소유물이 아닌 가족으로 대합니다. 탄게를 보호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자신이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탄게가 멋대로 사라져도, 몸 위에 올라와서 조금 힘들게 해도, 탄게를 가두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주지요. 탄게를 아끼는 소녀의 마음과, 곁을 잘 내어 주지 않지만 집에 찾아오는 탄게의 마음은 어딘가 잘 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처럼 『외눈 고양이 탄게』에서는 주인과 애완동물이 아닌, 하나의 가족의 모습과 둘의 우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타야마 켄이 그려 낸 아름다운 색채의 그림책

『외눈 고양이 탄게』는 오래된 수채화 작품을 꺼내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림의 진한 색채는 보는 즐거움을 더해 주지요. 어딘가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그림은 어린 화자가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풀어 나가는 이야기와도 잘 어울립니다. 단조롭지만 잘 짜인 이야기와 강렬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의 그림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그림책을 쓰고 그린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인 만큼, 가타야마 켄이 전하는 이야기들은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단조로운 듯 보이지만 이야기가 끝난 후엔 곱씹어 보고, 질문을 던져 보게 되지요. 『외눈 고양이 탄게』역시 고양이와 아이의 일상을 단순하고 담백하게 그려 내며, 편견과 반려동물, 우정, 가족, 나아가 존재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뷰/한줄평16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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