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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 돌아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4세~6세의 아이들은 혼자놀이나 상상놀이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놀며 사회성을 기르게 됩니다. 이때 집단놀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집단놀이를 통해서 규칙도 정하고 많은 역할을 경험하면서, 타인을 수용하는 법을 배우고 사회기술을 습득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습니다. 의견 충돌이 생기는 등의 갈등 상황을 겪게 되기 때문이지요. 갈등을 견디지 못하고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보다 혼자 노는 걸 좋아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림책 속 소년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피하지 않고 부딪혀 봐야, 협동과 상호작용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결국 소년도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곰과 함께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가는 소년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도 함께라는 소중한 가치를 깨우칠 수 있을 것입니다. 따스한 진심을 전해요 블루베리 한 그릇을 준비하고, 집 앞에 앉아 곰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기다리는 소년의 모습에서 그 진 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소년을 통해 아이들은 진실된 마음의 힘이 얼마나 큰지 배웁니다. 또한 소년과 곰의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는 아이들의 마음과 눈을 사로잡습니다. 깨알같이 숨어있는 그림 속 디테일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곰이 들고 있는 책은 ‘곰과 친해지는 방법’, 소년이 들고 있는 책은 ‘곰 쫓아내는 방법’으로 각 상황을 구체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지요. 한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따스한 색채를 머금은 그림과 함께 아이들은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