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원유순의 다른 상품
김세현의 다른 상품
|
찬물을 데워 세수하고 밤마다 일어나 연탄을 갈아야 했던 집에서 임대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어 마냥 기쁜 아름이ㆍ다운이 남매는 엄마 아빠 없이 할머니와 살고 있다. 보람아파트 친구들 중에는 교통 사고로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진 은혜, 어린 동생에게 밥을 차려주려고 점심 시간마다 학교 담을 넘어 집에 다녀가는 서동이가 아름이와 같은 반이 되었다.
보람아파트 아이들과는 놀지도 말고 짝도 하지 말랬다는 같은 반 친구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주기 위해 애쓰는 아름이네 반 담임 선생님과 주저없이 생일에 초대하는 친구 다솜이가 있어 아름이의 마음은 든든하다. 한편, 동생 다운이는 친구의 학원비를 오락실에 가 다 써버리는 소동을 일으켜 할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서동이는 답답한 생활을 참지 못하고 동네 형과 함께 가출해 버린다. 언뜻 암담하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작가는 `열 평 아이들` 모두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며, 서로 위하고 아껴주는 아이들의 마음씀씀이를 통해 작은 `희망`의 싹을 보여주고 있다. 서동이 같은 소년 소녀 가장, 부모가 있더라도 제대로 된 보살핌을 기대하기 어려운 은혜 같은 형편이 대부분인 영세민 아파트 아이들의 이야기가 사실적인 문체 속에 담겨진 [열 평 아이들]은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해온 현직 교사의 체험에서 나왔기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
|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 추천ㆍ 권장도서로 채택된 작품, 아동문학전문가들이 엄선한 목록 구성 - 친절한 작품 길잡이와 어린이용 주제별 활동책 수록 우리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써온 ‘창비아동문고’ 270권의 목록 중 대표작 35권을 뽑아 엮은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출간되었다. 아동문학평론가들이 뽑은 동화집 10권과, 35년간 가장 사랑받은 장편동화 25권을 한데 묶었다.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75명의 대표 작가들과 창작동화의 성과라 할 만한 작품 106편을 만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한국아동문학 최고의 걸작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오늘,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열어줄 ‘문학’을 권한다.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창비아동문고는 1977년, 이원수 동화집 [꼬마 옥이] 등을 내며 시작되었다. 독자들이 편하게 사서 읽을 만한 단행본이 거의 없고 출판시장 자체도 미약하던 시절, 창비아동문고의 출범은 우리나라 창작동화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국내 어린이문학이 출판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하나의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어린이책 시장은 매우 크고 다채로워졌으며, 창비아동문고도 어느덧 270번째를 펴냈다.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꾸준히 담아오면서 예나 지금이나 창비아동문고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중심을 잡고 있다. 35권으로 엮어내는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결정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