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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문
2. 상권 3. 중권 4. 하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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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거사 안순지는 세상에 드문 문장가이면서도 문장에는 신중히 가려서 했다.
이 미수가 일찍이 편지와 시를 가지고 급고당 기문을 지어 주기를 두세 번 청해도 응하지 않다가 굳이 독촉하자 이에 마지 못해 기문을 지었는데, 이 미수가 지은 급고당 시의 뜻이 나쁘다고 공박했다. 한림 김극기는 안순지와는 같은 고을에 살고 또한 같은 시대 사람이었다. 그러나 안순지의 문집 가운데는 한번도 김극기와 주고받은 작품이 없고, 오직 선생 오세재에게는 한 번 보고 탄복해마지 않았다. ---p.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