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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화소설편
토끼전 두껍전 장끼전 2. 풍자소설편 옹고집전 이춘풍전 배비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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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풍이 분한중에 탄식하며 기둥 전면 비껴 서서 이리저리 생각하니 한심하고 가련하다. 집으로 가자 하니 무면도강동이오. 처자도 부끄럽고 또한 막중 호조돈 이천 냥을 내어다가 한푼 없이 돌아가면 금부옥에 가두고 주장대로 지르며 속절없이 죽겠으니 서울로도 못 가겠고 동서구걸하자 하니 그도 또한 못하겠다.이를 어찌 장차 어찌하리, 이럴 줄을 몰랐던가, 후회막급 창연하다.
대동강 깊은 물에 풍덩 빠져 죽자 하니 그도 차마 못 하겠고 석 자 세 치 지자 수건 목을 메어 죽자 하니 이도 차마 못 하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