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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uo Iwamura,いわむら かずお,岩村 和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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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가까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의 삶을 보고 있노라면, 거기에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그리고 드라마가 있어 내 마음을 뒤흔듭니다. 그 감동은 이윽고 풍부한 감정이 되어 내 안으로 퍼져나가고, 이야기의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어 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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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의 엉뚱 발랄 사계절 에피소드 모음 그림책
‘아기 다람쥐 시리즈’는 기운 넘치는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숲에서 맞으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아기 다람쥐 친구들은 휘파람새의 맑은 소리가 공기를 채우고, 눈 녹은 물이 노래 부르며 모여 드는 숲에 살아요. 이 앙증맞은 아기 다람쥐들은 봄이 오면 눈이 땅으로, 바다로,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고, 굵은 소나기를 함께 피하며 소나기 친구가 되고, 밤에는 왜 꼭 자야 할까 고민도 하고, 가을 찬바람에 엄마가 떠 준 빨간 스웨터와 똑같은 빨강을 숲에서 찾고 발견하며 즐거워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는 어린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이와무라 카즈오의 따스한 시선을 만나 그야말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 여섯 권의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기 다람쥐 삼 남매의 한여름 밤 특별한 나들이 무더운 여름 날, 다람쥐 삼 남매는 숲에서 잠자는 부엉이 가족을 만나요. 아기 부엉이와 놀고 싶었지만, 부엉이 친구들과 놀려면 밤을 기다려야 하지요. 밤에 놀러 나가면 안 된다는 엄마 다람쥐의 말은 뒤로 한 채, 결국 아기 다람쥐들은 엄마 아빠 몰래 숲으로 나가 부엉이들과 신나게 놀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끝내 졸음을 이기지 못한 아기 다람쥐들은 이내 잠이 들고, 때마침 찾으러 온 아빠 다람쥐의 등에 업혀 여름 밤 나들이 소동은 그렇게 끝이 나지요. 꾸벅꾸벅 졸면서도 친구들과 밤 늦도록 놀고 싶어 하는 아기 다람쥐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봅니다. 여름날의 청량한 밤 풍경이 어우러져, 엄마 아빠 몰래 밤 나들이를 나서는 아기 다람쥐들의 모습이 마냥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