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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_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1부 평화가 뭐예요? 백마고지에 올라 승리전망대에 올라 밤이면 사라지는 나라 섬나라 어흥 어흥 전쟁은 안 돼요 뙈기밭 임진각의 꼬마 기차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 금강산 철도 평화는 1 평화는 2 평화는 사랑이야 2부 수달을 평화 대사로 임명합니다 너는 알고 있지? 미확인 지뢰 지역 지뢰밭에도 길은 있어 수달 평화 대사 언제 갈래? 음악은 국경이 없어 출렁다리 건너듯이 곧 오리 평화의 종 평화로 가는 길 핵 실험 수소탄 실험 물고기들의 항의 용산 전쟁기념관 3부 통일의 맛 철원 노동당사 통역도 필요 없는데 두루미 가족 그래도 우리 민족끼리 평창 동계 올림픽 2018년 4월 27일 통일 문지기 냉면이 먹고 싶어 12년 만에 오른 금강산 길은 있었어 백두산 천지 1 백두산 천지 2 백두산 산신령님이 지켜 주실까? 평화 협상은 백두산 천지에서 통일 딸기 철원 DMZ 트레인 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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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에 사는 대한민국 어린이에게
통일의 기쁨을 선물하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해 오스트리아에 갔을 때 빈 한글학교에서 3학년 남자 어린이를 만났어요. 한국에서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오스트리아에 왔다고 했어요. 오스트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는데 무엇이 좋으냐고 물었어요. “전쟁이 없어요!” 바로 대답을 하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어요. 잠시 뒤 저는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늘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는구나! 현재 세계의 많은 나라 가운데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이 딱 한 나라가 있습니다. 똑같은 단군의 자손이 살아가는 나라인데도 북한에는 갈 수가 없습니다. 바로 우리와 같은 한반도 땅인데도 말이에요. 저는 자주 상상합니다. ‘어린이들이 전쟁 걱정 없이 한반도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자유롭게 남과 북을 오가고, 기차 타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그런 세상을 돌려주는 것이 어린이 책을 쓰는 작가로서 죄를 아주 조금 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맘껏 발휘하며 살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