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Thierry Lenain
티에리 르냉의 다른 상품
Veronique Boiry
베로니크 보아리의 다른 상품
최윤정의 다른 상품
|
나는 그애한테로 다가갔다. 걔가 지금까지 나한테 한 짓은 다 접어두고 간식으로 싸온 빵을 한 조각 떼어서 나눠 주었다. 압델은 싫다면서 중얼거렸다.
"내가 거지인 줄 아니?" 도둑은 괜찮아도 거지는 안 되나 보았다. 나는 압델에게 이렇게 말했다. "거지 같아서 싫으면 그 대신 너도 나한테 뭘 주면 되잖아." "난 줄게 아무 것도 없는데......." 그리고는 침묵이 흘렀다. 난 더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갑자기 압델의 눈이 잠깐 반짝하고 빛났다. |
|
"그거 이리 내놔!"
'그거' 란 내 초코빵을 말하는 거였다. 내 초코빵을 통째로 내놓으라는 거였다. 압델이 가난하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이건 심했다. 나는 싫다고 그랬다. 압델은 고집을 부렸다. "내놔, 안 내놓으면 얼굴에 한 방 먹인다!" 나는 재빨리 생각해 보았다. '배고픈 프랑스 터키 군인의 주먹, 꽤나 아플 것이다.' 나는 물러섰다. 내 간식을 그 애한테 통째로 주어 버렸다. 아무래도 초코빵보다는 내 얼굴이 중요할 것 같았다. --- pp.8-9 |
|
"그거 이리 내놔!"
'그거' 란 내 초코빵을 말하는 거였다. 내 초코빵을 통째로 내놓으라는 거였다. 압델이 가난하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이건 심했다. 나는 싫다고 그랬다. 압델은 고집을 부렸다. "내놔, 안 내놓으면 얼굴에 한 방 먹인다!" 나는 재빨리 생각해 보았다. '배고픈 프랑스 터키 군인의 주먹, 꽤나 아플 것이다.' 나는 물러섰다. 내 간식을 그 애한테 통째로 주어 버렸다. 아무래도 초코빵보다는 내 얼굴이 중요할 것 같았다. --- pp.8-9 |
|
교실 안에서 발생하는 아이들간의 소외와 폭력의 문제를 아이의 시각에서 그린 작품이다. 매일 클레망의 간식을 빼앗는 힘세고 가난한 친구 압델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폭력으로 해결하려 한다. 매일 간식을 빼앗기는 클레망. 클레망은 압델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솔직하고 건강하게 해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