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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홍당무 각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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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감독의 말
- 미쓰 홍당무 각본
- 이경미 감독의 열 가지 각주
- "여학생들이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인터뷰: 이다혜 작가/씨네21 기자)
- 부록: 아랫집 각본

저자 소개 3

Lee Kyoung-mi

영화감독 겸 각본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작품으로 만든 단편 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이 2004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을 맡은 [미쓰 홍당무]로 장편 영화 데뷔, 그해의 신인 감독상을 휩쓸었다. 8년 만의 공백을 깨고 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를 선보였으며, 이 작품으로 제36회 영화평론가상 감독상, 2016 부산영화평론가상 대상, 춘사영화상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독보적인 여성캐릭터와 독창적인 상상력, 장르의 전형성을 탈피한 디테일하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마니아층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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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Chan-Wook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3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 컷],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파란만장], [스토커], [고진감래], [A Rose Reborn], [아가씨], [격세지감], [리틀 드러머 걸], [일장춘몽], [헤어질 결심]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의 오마주』 『박쥐 각본』 『아가씨 각본』 『친절한 금자씨 각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박쥐 각본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3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 컷],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파란만장], [스토커], [고진감래], [A Rose Reborn], [아가씨], [격세지감], [리틀 드러머 걸], [일장춘몽], [헤어질 결심]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의 오마주』 『박쥐 각본』 『아가씨 각본』 『친절한 금자씨 각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박쥐 각본』 『각본 비밀은 없다』 『아가씨 아카입』 『미쓰 홍당무 각본집』 『아가씨 가까이』 『너의 표정』 『헤어질 결심각본』이 있다.

[필모그래피]

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각본
박찬욱 감독 특별전-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삼인조(1997)|감독
3인조(1997)|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공동경비구역JSA(2000)|각본
공동경비구역 JSA(2000)|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복수는 나의 것(2002)|감독
복수는 나의 것(200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올드보이(2003)|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여섯 개의 시선(2003)|감독
올드보이(2003)|감독
올드보이(영문자막)(2003)|감독
쓰리
몬스터(2004)|감독
친절한 금자씨(2005)|감독
친절한 금자씨(디지털상영)(2005)|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디지털상영)(2006)|감독
미쓰 홍당무(2008)|각본
박쥐(2008)|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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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82g | 152*210*20mm
ISBN13
9791190738057

책 속으로

1. 고속버스 안(오후): 대 미래
달리는 고속버스 안. 양미숙(29.여), 버스 창에 머리를 기댄 채 정신없이 졸고 있다. 여고생들의 까르르. 웃는 소리와 함께 화면, 페이드아웃.

2. 초원(오후): 미숙의 10년 전 과거
팔짱을 꼭 낀 채 4열 횡대로 선 여고생들. 복장을 보아하니 졸업여행 온 듯하다. 그들 뒤편, 맨 뒷줄에 성난 곱슬머리의 19살 미숙, 쪼그려 앉아있다. 사진사의 카운트를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사진사 목소리
하나, 둘, 셋!

사진사의 셋! 하는 소리와 함께 개구리 점프하듯 폴짝! 놀라운 도약이다. 정지 화면. 일렬로 선 여고생들 머리 위로 솟아오른 미숙의 뒤틀려진 얼굴. 그 위로 미숙의 목소리 들린다.

미숙의 목소리
(매우 공격적)
너 왜 그랬어?
--- p.8

영화가 개봉한 지 12년 지났다. 최근에 공효진 배우가 얘기해줬는데 촬영 당시 내가 수도 없이 강조했던 디렉션이 있었단다. “효진 씨, 핸드폰을 꽉 쥐고 있어 주세요.” 라는데 나는 기억 못 하지만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양미숙에게 핸드폰은 ‘그녀가 믿고 싶은 세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도구였으니까. 그래서 양미숙은 그 소중한 핸드폰을 정성을 다해 꾸몄다. 자세히 보면 촌스러운 꽃들이 잔뜩 그려져 있다.
--- p.30

Q(이다혜 작가/씨네21 기자) 이번 출간되는 ?미쓰 홍당무? 각본집은 언제 버전인가요?
A(이경미 감독) 당시 촬영용으로 제본한 버전입니다.

Q 몇 번의 수정 끝에 완성하셨는지 기억하시나요?
A 셀 수 없이 많죠. 쓴 기간은 2년 정도예요. ?친절한 금자씨? 스크립터를 마친 뒤 감독 계약을 하고 썼어요. 기계처럼 썼어요. 어느 날은 셀 수 없이 많이 쓰다가 이제 나는 쓸 만큼 다 썼다는 생각에 파일명을 ‘최종고’라고 해서 제작자인 박찬욱 감독님께 드렸어요. 그런데 나중에 부산국제영화제인가 어딘가의 술자리에서 박감독님이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면서, “이경미 감독이 글쎄, 파일 제목에 자기 마음대로 ‘최종고’라고 덧붙였더라?”고 하신 일이 있죠. (웃음) 물론 그 이후로도 저는 한참 많이 고쳤죠. 셀 수 없이 많이 썼어요. 기계처럼.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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